CD·외부 디지털 소스 통합
내장 CD 드라이브뿐 아니라 USB-B와 S/PDIF 입력을 선택할 수 있어 외부 디지털 소스의 D/A 변환에도 활용한다.
RCD-100은 Vitus Audio가 2012년 Reference Series에 추가한 레드북 CD 플레이어 겸 DAC이다. 당시 상위 Signature 및 Masterpiece 디지털 소스의 설계 기조를 보다 간결한 단일 섀시에 적용한 Reference Series 모델로, 현재는 후속 RCD-101에 자리를 넘긴 단종 제품이다.
SACD와 데이터 디스크 재생은 지원하지 않지만, CD 드라이브 외에 USB와 S/PDIF 디지털 입력을 갖춰 외부 디지털 소스의 DAC로도 활용할 수 있다. XLR·RCA 아날로그 출력, 디지털 출력, 출력 레벨 조절과 위상 반전 기능을 제공해 프리앰프 사용 시스템과 직결 시스템 모두에 대응한다.
내장 CD 드라이브뿐 아니라 USB-B와 S/PDIF 입력을 선택할 수 있어 외부 디지털 소스의 D/A 변환에도 활용한다.
출력 레벨 제어를 내장했으며, 프리앰프 또는 인티앰프 연결 시에는 볼륨 바이패스 모드로 운용할 수 있다.
메뉴에서 위상 반전을 선택할 수 있어 녹음의 절대 위상 조건에 맞춰 청취할 수 있다.
외부 디지털 입력과 출력에서 최대 192kHz / 24bit 신호를 다루도록 구성했다.
Philips CD-Pro2LF 드라이브를 Vitus Audio가 수정해 적용했으며, 상부 로딩 방식과 전용 퍽으로 디스크를 고정하도록 구성했다.
XLR과 RCA 출력단을 함께 통합하고, XLR에서 6Vrms·RCA에서 2Vrms의 출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20ppm 허용오차의 24.576MHz 마스터 클럭을 디지털 변환부에 적용했다.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전면 패널과 분체도장 알루미늄 본체로 섀시를 구성했다.
RCD-100은 특정 대역을 과장하기보다 중립성, 낮은 배경 잡음, 해상도와 다이내믹을 함께 추구한 성격이다. 재생은 깨끗하고 투명하며, 복잡한 편성에서도 배경 보컬과 개별 악기의 분리도를 안정적으로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저역은 깊이와 제어감을 갖추되 과도하게 비대해지기보다 전체 밸런스 안에서 힘을 보탠다. 무대는 폭과 깊이를 자연스럽게 펼치고, 음상은 또렷하게 정돈되는 편이다. 녹음 품질과 시스템 매칭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내므로, 거친 녹음에서는 고역의 단단함이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해상력 있는 앰프·스피커와 조합하면 청결한 배경, 선명한 윤곽, 안정된 공간감을 중시하는 청취에 잘 맞는다. SACD는 재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