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DAC 및 디지털 프리앰프 운용
4계통 디지털 입력과 디지털 볼륨 제어를 갖춰 디지털 소스를 받아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하는 구성이 가능하다.
861SE는 와디아의 860에서 이어진 대형 원박스 CD 플레이어 계열의 최상위 Special Edition 모델이다. 이후 SACD 재생을 지원하는 581SE·781i 계열과 달리, 이 모델은 레드북 CD 재생에 집중한 CD 플레이어이다.
기본 861에서 발전한 핵심은 VRDS 3.2 메커니즘의 브리지와 클램핑 구조다. 4개의 Burr-Brown PCM1704-K DAC를 채널당 2개씩 사용하고, DigiMaster 2.4의 3가지 업샘플링 알고리즘 및 디지털 볼륨 제어를 통합했다. 별도 프리앰프 없이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하거나, 여러 디지털 소스를 받아들이는 외부 DAC로 운용할 수 있다.
4계통 디지털 입력과 디지털 볼륨 제어를 갖춰 디지털 소스를 받아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하는 구성이 가능하다.
3가지 업샘플링 알고리즘을 제공해 시스템과 녹음 특성에 맞춰 시간축 표현 및 고역 특성의 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스위치로 최대 아날로그 출력 레벨을 조절해 연결하는 앰프의 입력 감도에 맞출 수 있다.
AES/EBU, BNC Coaxial, TosLink, ST 글라스 옵티컬을 모두 갖춰 동시대 고급 디지털 시스템과의 연결 폭을 넓혔다.
새 브리지와 클램핑 구조를 적용한 VRDS 3.2 메커니즘으로 CD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읽기 구조의 정밀도를 높였다.
Burr-Brown PCM1704-K DAC 4개를 채널당 2개씩 배치해 2채널 D/A 변환을 구성했다.
24비트 디지털 처리와 최대 32배 업샘플링을 수행하는 DigiMaster 2.4을 적용하고, 세 가지 보간 알고리즘을 통합했다.
내부 격리 챔버에 듀얼 트랜스포머 전원부를 구성해 디지털·아날로그 회로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뒷받침했다.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과 스파이크 풋을 적용한 대형 섀시로 메커니즘과 회로를 수용했다.
861SE는 강한 저역의 기반, 빠른 어택, 또렷한 리듬 표현과 큰 스케일의 공간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특히 저역은 깊이와 제어력을 함께 갖춘 편으로 언급되며, 악기와 보컬의 윤곽 및 무대의 전후 레이어를 명확히 그리는 성향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 디지털 볼륨을 활용해 파워앰프에 직결했을 때에도 에너지와 다이내믹을 잘 살리는 편이다. 중역은 밀도와 실체감을 중시하는 방향이며, DigiMaster 알고리즘 선택에 따라 고역의 개방감과 시간축 표현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기본 DigiMaster 성향은 일부 시스템에서 고역이 다소 절제되고 건조하거나 어둡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개방감 있는 스피커·앰프 및 케이블과의 매칭이 중요하다. 장시간 청취에서는 알고리즘과 출력 레벨, 프리앰프 사용 여부를 함께 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