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Master 3.1 업샘플링
내부 CD 신호와 옵션 입력 신호를 고차 업샘플링 처리해 디지털 변환부로 전달한다.
Wadia 301은 2001년에 등장한 3 시리즈의 첫 일체형 CD 플레이어로, 기존 830을 대체하며 보다 접근성 있는 가격대에 Wadia의 디지털 처리 기술을 담은 모델이다. 상위 800 시리즈의 분리형·레퍼런스 구조와 달리 CD 트랜스포트와 D/A 변환부를 한 섀시에 통합했으며, SACD와 데이터 디스크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 성격은 CD 전용 플레이어이지만, 옵션 디지털 입력 카드를 장착하면 외부 디지털 소스의 D/A 변환도 맡을 수 있다. 가변 출력과 Direct-Connect 기능을 갖춰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하는 운용도 가능하며, Wadia 특유의 업샘플링·클록·전류-전압 변환 설계를 핵심으로 한다.
내부 CD 신호와 옵션 입력 신호를 고차 업샘플링 처리해 디지털 변환부로 전달한다.
50dB 범위의 디지털 볼륨 제어를 제공하며, 파워앰프 직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ST 글라스 옵티컬, BNC 동축 2계통, Optical 입력을 추가해 최대 96kHz 디지털 소스를 처리할 수 있다.
후면 스위치로 최대 출력 레벨을 시스템에 맞출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출력 위상을 전환한다.
Pioneer Stable Platter CD 메커니즘을 적용해 디스크 재생부를 구성했다.
음의 피드백을 사용하지 않는 자체 Swift Current 전류-전압 변환 회로를 아날로그 변환단에 적용했다.
마스터 클록을 D/A 변환 칩 가까이에 배치하는 ClockLink 구조를 통합했다.
XLR과 RCA 출력단을 함께 구성하고, 두 출력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301은 세부 정보와 음상의 윤곽을 드러내면서도 음악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만 부각하기보다 중심과 무게를 갖추는 편이며, 리듬의 진행과 악기 간 분리에 강점을 보인다. Direct-Connect로 파워앰프에 직결할 때는 투명도와 다이내믹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중·고역은 지나치게 분석적으로 몰아가기보다 매끄러움과 디테일의 균형을 지향한다. 다만 프리앰프를 생략한 직결 구성에서는 시스템에 따라 중저역의 온기나 질감이 덜 느껴질 수 있어, 앰프의 입력 감도와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매칭이 중요하다. SACD 재생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CD 재생 특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