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엔트리 CD 재생
모터 구동 강화유리 리드를 열고 디스크를 직접 올리는 톱엔트리 방식으로 CD를 재생한다.
GT-CD1은 GT-2000 턴테이블에서 발전한 ‘Gigantic & Tremendous’ 설계를 디지털 소스에 적용한 야마하의 1991년 플래그십 CD 플레이어이다. SACD나 외부 USB DAC 기능을 갖춘 현대형 디지털 허브가 아니라, CD 재생의 기계적 안정성과 아날로그 출력단 완성도에 집중한 2채널 전용기이다.
60mm 두께의 고밀도 우드 베이스와 대형 포금 주물 메커니즘 하우징, 중력식 황동 스태빌라이저를 중심으로 비공진·고강성 구조를 구성했다. 후속 GT-CD2와 비교하면 GT-CD1은 상위 모델로서 광택 처리 우드 마감, 고급 구동부 및 밸런스 출력 구성을 갖춘다.
모터 구동 강화유리 리드를 열고 디스크를 직접 올리는 톱엔트리 방식으로 CD를 재생한다.
160g 황동 스태빌라이저의 자중으로 디스크를 고정해 별도 클램프 기구를 배제했다.
좌우 독립 DAC와 대칭형 밸런스 회로를 바탕으로 XLR 출력까지 제공한다.
동축 디지털 출력을 통해 외부 D/A 컨버터와 연결할 수 있다.
60mm 고밀도 우드 베이스와 철판 보강, 대형 핀포인트 레그를 결합한 리지드 구조로 구성했다.
약 3kg의 포금 주물 하우징에 메커니즘을 고정해 구동부의 안정성을 중시했다.
트랜스포트부와 D/A 컨버터부를 분리하면서 한 섀시에 짧은 경로로 결합했다.
야마하의 2차 노이즈 셰이핑 I-PDM 1비트 DAC를 좌우 채널에 독립 배치하고 TBC 처리를 적용했다.
서보·DAC·아날로그 증폭부의 전원 간섭을 줄이도록 트랜스와 권선을 분리하고, 디스크리트 전단 클래스 A 아날로그 회로를 구성했다.
GT-CD1은 고강성 메커니즘, 저지터를 겨냥한 클록 구성, 독립 DAC와 대형 전원부를 통해 안정적인 신호 재생을 추구한 모델이다. 설계의 중심은 과도한 분석성보다 디스크 회전과 회로 동작의 흔들림을 억제해 음악의 밀도와 정숙감을 확보하는 데 있다. 청취 평가에서는 견고한 저역의 무게감,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음상, 매끄럽고 자극을 절제한 고역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초기 1비트 DAC 특유의 선명한 윤곽은 남아 있지만, 대형 섀시와 클래스 A 출력단의 영향으로 얇거나 거칠게 치우치기보다 차분하고 스케일감 있게 재생하는 경향이다. 다만 출시된 지 오래된 빈티지 기기이므로 실제 소리는 광픽업·벨트·전원부 부품의 상태와 정비 수준에 크게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