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기 워드클럭 분배
A/B/C 세 계통을 각각 1배·2배·4배 주파수로 설정해 최대 6대의 호환 기기에 워드클럭을 공급한다.
G-0는 G-0s와 함께 출시된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로, 루비듐 방식의 G-0s와 달리 고정밀 수정 발진기를 사용한다. 44.1kHz·48kHz 계열 및 PAL FILM 모드의 워드클럭을 세 계통에 독립 설정해 디지털 소스기기의 시간축을 하나의 기준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G-03X가 G-0의 수정 발진기 계보를 잇는 모델로 출시됐으며, G-0 자체는 당시 루비듐 모델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다기기 워드클럭 동기화를 제공한 제품이다.
A/B/C 세 계통을 각각 1배·2배·4배 주파수로 설정해 최대 6대의 호환 기기에 워드클럭을 공급한다.
100kHz Universal Clock을 제공해 대응 에소테릭 디지털 기기에서 오디오와 영상 동기화 운용을 지원한다.
48kHz 계열보다 4% 낮은 PAL FILM용 주파수를 선택해 해당 규격 소스의 재생 속도 운용에 대응한다.
외부 10MHz 기준 신호를 입력받을 수 있어, 호환되는 고정밀 외부 기준 발진기를 시스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출하 시 주파수 정밀도 ±0.1ppm의 에소테릭 전용 고정밀 수정 발진기를 기준원으로 사용한다.
대용량 고효율 WB 트랜스,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및 저임피던스 평활 커패시터를 조합한 전원부를 사용한다.
후면 패널에 견고하게 고정되는 에소테릭 오리지널 금도금 BNC 단자를 채용한다.
5mm 두께 강판 바닥 패널, 두꺼운 알루미늄 외장재, 내부 보강재 및 3점 경화강 핀포인트 풋으로 구성한다.
주파수와 출력 계통을 전면 버튼으로 설정하며, 표시부와 LED 밝기 조절 기능으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G-0는 고정밀 수정 발진기를 기준으로 호환 디지털 기기의 워드클럭을 통일한다. 여러 기기가 각자 다른 내부 클럭을 기준으로 동작하는 환경보다 동기화 구성의 기준점을 명확히 할 수 있으며, 출력 계통별 주파수 설정과 미사용 계통 차단은 복수 소스기기 운용에 실용적이다. 실제 재생 변화는 연결 기기의 워드클럭 입력 구조, 내부 PLL 및 클럭 회로, 케이블의 임피던스 관리, 선택한 동기화 모드에 좌우된다. 락 안정성과 시간축 정합이 적절히 확보되면 배경 정숙도, 음상 초점, 공간 표현, 미세 디테일과 저역 타이밍의 인상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나, 고정적인 음색 변화로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G-0는 현대적인 10MHz 출력형 제품이 아니라 워드클럭 분배를 중심으로 한 제품이다. 따라서 10MHz 입력만 제공하는 최신 기기보다, 44.1kHz·48kHz 계열 워드클럭 입력을 갖춘 동시대 에소테릭 소스기기와의 호환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