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LINK Ver.2
전용 트랜스포트와 음악 신호 및 마스터 클럭을 분리 전송해 PCM 384kHz·32bit와 DSD128 신호를 입력받는다.
DC-950은 Accuphase의 분리형 SA-CD/CD 재생 시스템에서 디지털 프로세서를 맡은 모델로, DP-950 트랜스포트와 HS-LINK로 연결하도록 구성했다. DC-901의 후속 세대로 개발됐으며, PCM에는 8회로 병렬 구동 MDS++ 변환을, DSD에는 고속 FPGA와 MDSD 방식을 적용해 포맷별 처리 경로를 구성했다. USB를 포함한 8계통 디지털 입력, 디지털 출력, 밸런스·라인 아날로그 출력을 갖춰 단독 DAC와 전용 트랜스포트용 프로세서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전용 트랜스포트와 음악 신호 및 마스터 클럭을 분리 전송해 PCM 384kHz·32bit와 DSD128 신호를 입력받는다.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PCM 384kHz·32bit와 DSD256 신호를 입력받으며, DSD는 ASIO와 DoP를 지원한다.
동축과 광 디지털 출력을 각각 갖춰 입력 신호를 외부 디지털 기기로 전달할 수 있다.
0dB부터 -80dB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출력 레벨을 조절한다.
밸런스 출력의 극성을 전환해 연결한 시스템의 위상 조건에 대응한다.
채널당 ES9038PRO 한 개에 내장된 8개 변환기를 병렬 구동하는 MDS++ 구조를 적용했다.
고속 FPGA와 2배속 이동평균 필터 회로로 DSD 신호를 직접 D/A 변환하도록 구성했다.
아날로그부와 디지털부에 각각 고효율 토로이달 트랜스를 배치하고 맞춤형 필터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D/A 변환 이후를 풀 밸런스 구조로 설계하고, 각 아날로그 출력에 독립 로패스 필터를 구성했다.
아날로그 필터 앰프에 저유전율·저손실 특성의 글라스 클로스 불소수지 기판을 적용했다.
DC-950은 정보량과 배경의 정숙함을 바탕으로 녹음에 담긴 잔향, 악기 간 거리, 무대의 깊이를 세밀하게 드러내는 경향이다. 전반적인 균형은 중립적이지만 건조하거나 차갑게 몰아가기보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부드러운 연결을 함께 추구한다. 저역은 과장된 부피감보다 윤곽·밀도·하한의 제어에 강점이 있고, 중고역은 개방감과 분해능을 유지하면서 자극을 과도하게 부각하지 않는 편이다. 넓고 특히 깊게 형성되는 공간, 안정적인 다이내믹 대비가 장점으로 평가되며, 연결 방식과 동반 시스템에 따라 무대의 전진감과 고역의 인상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