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Link 고해상도 전송
전용 HS-Link 입력으로 DP-100 트랜스포트의 SACD DSD 및 고해상도 PCM 신호를 수신한다.
DC-101은 DP-100 SACD/CD 트랜스포트와 짝을 이루도록 설계한 정밀 디지털 프로세서이다. 출시 당시 SACD와 DVD-Audio 같은 고해상도 디스크 소스를 별도 트랜스포트와 프로세서로 분리해 운용하는 Accuphase의 최상위 디지털 재생 시스템을 담당했다.
표준 장착된 HS-Link 입력은 DP-100의 SACD·CD 신호를 전송하며, 동축·광 입출력 보드도 기본 제공한다. 일반적인 범용 입력 중심 DAC와 달리 Accuphase의 확장 보드 구조를 채택해 시스템 구성 유연성을 확보했고, 디지털 볼륨과 위상 전환 기능을 갖춰 프리앰프와의 연결 방식도 조정할 수 있다.
전용 HS-Link 입력으로 DP-100 트랜스포트의 SACD DSD 및 고해상도 PCM 신호를 수신한다.
표준 HS-Link·동축·광 보드 외에 옵션 보드를 설치해 입력과 출력 구성을 시스템에 맞게 확장한다.
-84dB부터 0dB까지의 디지털 출력 레벨 조절을 적용했다.
전면 위상 선택 기능으로 녹음의 극성에 맞춰 Normal 또는 Inverted를 선택한다.
채널당 6개의 델타시그마 변환기를 병렬 구동하고 출력을 합산하는 24비트 MDS 변환 구조를 적용했다.
프리앰블 검출부와 수정 발진 VCO를 조합한 PLL 회로로 D/A 변환용 마스터 클럭을 구성했다.
80Mbit/s 고속 옵토아이솔레이터로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를 전기적으로 분리했다.
D/A 변환 보드에 저유전율·저손실 특성의 테플론 계열 기판과 금도금 동박 패턴을 적용했다.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 아날로그 출력을 각각 두 계통으로 구성했다.
설계의 중심은 MDS 병렬 변환, 지터 억제 PLL, 디지털·아날로그 절연을 통해 신호 전송과 변환 과정의 정밀도를 확보하는 데 있다. 공개된 전문 청취 평가는 특히 HS-Link로 연결한 SACD 재생에서 과도하게 전면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디테일, 유연한 중역 질감, 넓고 몰입감 있는 공간 표현을 언급한다. 저역은 양감만 부각하기보다 무게와 속도를 함께 갖추는 방향으로 평가되며, 중·고역은 매끄럽고 개방적인 인상에 가깝다. 다만 CD PCM 재생보다 SACD DSD 소스에서 장점이 더 뚜렷하다는 평가가 있어, 현대 USB 스트리밍 DAC의 선명한 직접성보다는 동시대 하이엔드 SACD 분리형 시스템의 유기적이고 여유 있는 재생을 기대하는 편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