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DSD 변환 선택
입력 PCM을 최대 384kHz로 업샘플링하거나 DSD128로 실시간 변환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D-5000 DHT는 Allnic Audio가 선보인 초기 디지털 소스기기로, Waversa Systems의 FPGA 기반 디지털 처리부와 Allnic Audio의 직열 3극관 아날로그 회로를 한 섀시에 결합했다. 현행 제품이 아닌 단종 모델이며, 후속 상위 DAC가 등장하기 전 Allnic Audio의 고급 디지털 재생을 대표했던 모델이다.
듀얼 모노 ES9018K2M 구성에 PCM 업샘플링과 PCM-to-DSD128 변환을 더했으며, 3A5 DHT 4개와 Permalloy 트랜스포머 결합 출력단으로 디지털 변환부와 아날로그 출력부의 성격을 분명히 나눴다. USB·AES/EBU·동축·광 입력과 BNC 워드 클럭 입·출력을 갖춰 분리형 디지털 소스 시스템에도 대응한다.
입력 PCM을 최대 384kHz로 업샘플링하거나 DSD128로 실시간 변환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USB, AES/EBU, 동축, 광 입력을 갖춰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기와 연결한다.
BNC 레퍼런스 워드 클럭 입·출력으로 외부 클럭 기반 디지털 시스템에 대응한다.
트랜스포머 결합 방식으로 XLR과 RCA 아날로그 출력을 모두 제공한다.
3A5 직열 3극관 4개를 전압 증폭과 버퍼 단계에 적용해 아날로그 출력부를 구성했다.
채널별 ES9018K2M과 FPGA 처리부를 사용해 디지털 변환 경로를 듀얼 모노로 구성했다.
전용 FPGA와 5.6MHz 업샘플러를 적용해 PCM 업샘플링 및 PCM-to-DSD 변환을 구현했다.
Permalloy 코어 트랜스포머를 신호 결합과 밸런스드 출력 구성에 적용하고 커플링 캐패시터를 배제했다.
메인 PCB 서스펜션과 Absorb GEL 튜브 댐퍼를 적용해 직열관의 마이크로포닉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직열 3극관과 트랜스포머 결합 출력단을 중심으로 한 설계 의도는 촉감과 색채를 중시하는 재생에 가깝다. 여러 청취 평가에서는 소리가 전진적이면서도 밀도와 질감이 풍부하고, 피아노와 현악기의 음색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저역은 양감만 부각하기보다 타격감과 실제감에 무게를 두며, 중역은 유기적이고 촉감 있는 표현으로 평가된다. 고역은 지나치게 날카롭게 치우치기보다 개방감과 공기감을 더하는 방향이며, 넓고 층위가 드러나는 무대와 안정적인 흐름·리듬 표현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업샘플링 및 DSD 변환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시스템과 선호에 맞춘 비교 청취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