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업샘플링
입력 신호를 바이패스·48kHz·96kHz·192kHz 중에서 선택해 재생 조건과 취향에 맞춰 운용한다.
DA220 MkII는 Stello 초기 분리형 디지털 시스템에서 상위 DAC 역할을 맡았던 모델이다. 전작 DA220의 기본 구성을 발전시키면서 USB 입력을 추가하고, 입력 신호를 바이패스·48kHz·96kHz·192kHz로 선택 업샘플링할 수 있게 구성했다.
다양한 디지털 입·출력과 XLR·RCA 아날로그 출력을 함께 갖춰 하이파이 시스템뿐 아니라 디지털 녹음 환경에도 연결할 수 있다. 단, 현행 고해상도 USB·DSD 재생을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은 아니며, 선택형 업샘플링과 완전 밸런스드 아날로그 출력단을 중심으로 한 당시의 범용 DAC 설계가 핵심이다.
입력 신호를 바이패스·48kHz·96kHz·192kHz 중에서 선택해 재생 조건과 취향에 맞춰 운용한다.
AES/EBU, 동축, Toslink와 USB Type-B 입력을 제공해 CD 트랜스포트와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AES/EBU·동축·Toslink 디지털 출력을 갖춰 외부 레코더 또는 별도 디지털 처리 장치로 신호를 전달한다.
XLR과 RCA 아날로그 출력을 모두 제공해 프리앰프 또는 인티앰프의 입력 구성에 맞춘다.
0도와 180도 위상 선택 기능을 제공한다.
AKM AK4395 DAC 칩을 중심으로 24비트 델타시그마 변환부를 구성했다.
전용 6차 디지털 필터 회로와 샘플링 주파수 변환부를 적용해 최대 192kHz 업샘플링을 구현했다.
온칩 PLL을 디지털 수신 및 변환 과정에 적용했다.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에 각각 전용 트랜스포머를 배치했다.
디지털 필터와 아날로그 출력 사이에 버퍼 단을 두고, 완전 밸런스드 클래스 A 아날로그 출력단을 구성했다.
DA220 MkII는 해상도와 균형을 우선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윤곽과 무게 중심을 유지하며, 중역은 앞뒤로 치우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비율을 지향한다. 고역은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들리되, 지나친 날카로움보다는 정돈된 표현에 가깝다. 공간에서는 개별 악기의 위치와 작은 편성의 분리도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업샘플링 설정에 따라 질감과 고역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어, 소스와 시스템에 맞춰 바이패스·48kHz·96kHz·192kHz를 비교해 선택하는 활용이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