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업샘플링
바이패스와 48kHz, 96kHz, 24비트/192kHz 업샘플링 모드를 전면 패널 또는 리모컨에서 선택한다.
DP200은 Stello 초기 라인업에서 디지털 재생과 아날로그 소스 제어를 한 섀시에 결합한 DAC/프리앰프이다. 단독 DAC 모드와 가변 출력 프리앰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AES/EBU·동축·광 입력과 밸런스·언밸런스 아날로그 입출력을 갖춰 당시의 CD 트랜스포트 중심 2채널 시스템에 폭넓게 대응한다.
단순 변환기에 그치지 않고 선택형 48/96/192kHz 업샘플링, 홈시어터 바이패스, 헤드폰 출력, 옵션 포노·ADC 보드까지 확장 가능한 구성이 핵심이다. 후속 세대의 USB·DSD 중심 DAC와는 달리, 기존 디지털 및 아날로그 소스를 하나의 정교한 프리앰프 구조로 통합하는 데 설계의 초점을 두었다.
바이패스와 48kHz, 96kHz, 24비트/192kHz 업샘플링 모드를 전면 패널 또는 리모컨에서 선택한다.
고정 및 가변 출력 모드를 선택해 독립 DAC 또는 디지털 프리앰프로 운용한다.
0.5dB 간격의 120스텝 볼륨 제어와 입력별 볼륨 메모리 기능을 적용했다.
서라운드 프로세서의 프런트 채널을 바이패스 입력에 연결해 2채널 시스템과 병행할 수 있다.
옵션 P1 MM/MC 포노 모듈 및 ADC1 24비트/96kHz A/D 변환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아날로그 프리앰프부를 좌우 분리형 듀얼 모노와 풀 밸런스드 디스크리트 Class-A 회로로 구성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각각 별도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적용했다.
PLL 회로와 맞춤형 6차 디지털 필터를 결합해 업샘플링 DAC 신호 처리를 구성했다.
간단한 별도 OP 앰프 출력 대신 메인 아날로그 증폭단과 전용 인터페이스 회로를 활용해 헤드폰 출력을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깨끗한 배경과 선명한 정보량을 바탕으로, 중역은 매끄럽고 약간 여유 있게 펼쳐지는 경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은 직접적이면서 자연스럽고, 저역은 양감보다 피치와 윤곽을 중시하는 편으로 평가된다. 고역은 개방감과 공기감을 확보하면서도 과도한 날카로움은 억제하는 성향이다. 업샘플링 사용 시 녹음에 따라 공간의 개방감과 저역의 음악성이 더해질 수 있다. 다만 무대의 깊이와 미세 다이내믹은 현대의 최상위 분리형 DAC·프리앰프와 비교하면 다소 절제되어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