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디지털 프리앰프 통합
고정 또는 가변 출력 모드를 선택해 프리앰프를 거치거나 파워앰프·액티브 스피커를 직접 제어한다.
DAC2.7은 Bel Canto Design e.One 계열에서 디지털 소스 허브와 컨트롤 프리앰프 역할을 겸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USB, AES/EBU, 동축 S/PDIF 2계통, 광 입력을 갖추고 RCA 아날로그 입력까지 A/D 변환 경로로 통합해, 여러 소스를 한 대의 파워앰프 또는 액티브 스피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상위 Black 계열의 고가 분리형 디지털 시스템과 달리 작은 섀시에 실용적인 입출력과 볼륨 제어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DSD와 MQA는 지원하지 않지만, PCM 중심의 시스템에서 비동기 인터페이스·저잡음 클럭·전원부를 묶은 HDR Core로 신호 처리와 사용 편의성을 함께 추구했다.
고정 또는 가변 출력 모드를 선택해 프리앰프를 거치거나 파워앰프·액티브 스피커를 직접 제어한다.
USB, AES/EBU, 동축 S/PDIF 2계통, Toslink로 여러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RCA 아날로그 입력을 A/D 변환 경로로 수용해 하나의 볼륨 제어 체계에서 운용한다.
전용 고전류 헤드폰 출력단을 내장해 별도 헤드폰 앰프 없이 헤드폰을 연결한다.
고정 출력 기능을 이용해 AV 프로세서가 포함된 시스템에 통합한다.
저잡음 마스터 클럭, 비동기 인터페이스, 듀얼 모드 저잡음·고효율 전원부를 결합한 HDR Core를 적용했다.
입력 소스의 클럭 의존도를 낮추도록 내부 클럭을 기준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비동기 구조를 구성했다.
Burr-Brown PCM1792 델타시그마 DAC를 사용해 최대 24비트/192kHz PCM 변환을 구현했다.
듀얼 초저잡음 펨토초 클럭을 USB 및 디지털 처리 경로에 적용했다.
XLR과 RCA 출력을 함께 제공하며, 장거리 연결과 직접 파워앰프 구동에 대응하도록 밸런스 출력단을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균형을 바탕으로 매끈하고 정돈된 표현을 지향한다. 여러 평가에서 디지털 특유의 거친 고역이나 과도한 윤곽 강조가 적고, 깨끗한 배경 위에 음상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해상력을 전면에 과시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연결감과 장시간 청취의 편안함에 무게를 둔다. 중역은 밀도와 두께가 비교적 잘 유지되며, 저역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중심을 잡는 편이다. 고역은 개방감을 확보하되 자극을 억제하는 성향이고, 공간은 앞쪽으로 공격적으로 돌출하기보다 뒤로 깊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빠른 리듬과 다이내믹도 충분히 전달하지만, 분석적·날카로운 재생보다 부드럽고 음악적인 흐름을 선호하는 시스템에 더 자연스럽게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