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프리앰프·헤드폰 앰프 통합
디지털 변환, 헤드폰 구동, XLR·RCA 프리앰프 출력을 한 섀시에 통합했다.
Conductor GT4는 DAC, 헤드폰 앰프, 프리앰프를 통합한 Burson Audio의 GT 계열 올인원 모델이다. 상위 Voyager 계열 아래에 위치하지만, 100W 아이들 바이어스의 Class-A 증폭부와 채널별 독립 전원을 갖춘 듀얼 DAC 구조로 고구동 헤드파이 시스템을 겨냥한다.
전작 GT3의 듀얼 DAC 구성을 발전시켜 각 DAC가 한 채널을 전담하도록 설계했으며, 6개의 Max Current Power Module과 7개의 Silent Power Module을 적용했다. USB-C·광·동축·Bluetooth 입력, 아날로그 입출력, 서브우퍼 모드를 함께 제공해 데스크톱 헤드폰 시스템과 프리앰프 시스템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변환, 헤드폰 구동, XLR·RCA 프리앰프 출력을 한 섀시에 통합했다.
4핀 XLR 밸런스드 출력에서 최대 10W, 6.35mm 싱글엔디드 출력에서 최대 5W의 구동력을 제공한다.
USB-C·동축·광·Bluetooth 5.0 입력을 제공하며 Bluetooth는 LDAC와 aptX HD를 지원한다.
헤드폰 청취와 서브우퍼 출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모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필터와 DPLL 설정, 고·저 게인을 선택해 소스기기 및 헤드폰 특성에 맞출 수 있다.
2개의 ESS ES9038 DAC가 좌·우 채널을 각각 처리하도록 구성하고, 각 DAC에 독립 전원을 공급했다.
Soloist의 출력단을 독립 전원 구조로 통합해 밸런스드 출력 10W의 Class-A 헤드폰 증폭을 구현했다.
6개의 Max Current Power Module을 적층 구성해 DAC와 아날로그 증폭 회로에 높은 전류 공급 여유를 마련했다.
7개의 Silent Power Module을 적용해 전원 레일의 노이즈를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버전에 따라 V6 Vivid 또는 V7 Vivid 디스크리트 Op-Amp를 사용하며, 사용자가 Op-Amp를 교체해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특정 대역을 부풀리기보다 중립성과 선명한 윤곽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저역은 양감보다 단단한 제어와 빠른 어택이 두드러지고, 중역은 보컬과 악기의 질감을 충분히 드러내면서도 분리도를 유지한다. 높은 출력 여유를 바탕으로 대편성이나 저역 에너지가 큰 음악에서도 다이내믹 대비와 리듬의 추진력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다. 고역은 개방감과 미세 정보량이 풍부하며, 음상의 좌우 위치와 전후 레이어를 비교적 명료하게 펼친다. 해상력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분석적 표현보다는 밀도와 에너지를 동반한 정밀함에 가깝지만, 이미 밝고 고역 에너지가 강한 헤드폰 또는 시스템에서는 매칭에 따라 직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