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프리앰프·헤드폰 앰프 통합
디지털 소스기기와 두 개의 RCA 아날로그 소스를 선택해 헤드폰, 액티브 스피커 또는 파워앰프 시스템의 중심기기로 운용한다.
Conductor V2+는 Burson Audio가 2010년대 중반 Conductor 계열의 최상위 통합형 헤드파이 제품으로 전개한 DAC·헤드폰 앰프·프리앰프이다. DAC가 없는 Conductor V2를 기반으로 ES9018 DAC 및 XMOS USB 모듈을 더한 모델이며, 이전 Conductor/Virtuoso 세대보다 증강된 클래스 A 출력과 디지털 입력 구성을 갖췄다.
RCA 아날로그 입력 두 개와 USB·동축·광 디지털 입력을 한 섀시에 모아, 헤드폰 시스템의 중심기기이면서 액티브 스피커 또는 파워앰프용 프리앰프로도 운용하도록 설계했다. 현재는 후속 Conductor 세대에 자리를 넘긴 단종 모델이다.
디지털 소스기기와 두 개의 RCA 아날로그 소스를 선택해 헤드폰, 액티브 스피커 또는 파워앰프 시스템의 중심기기로 운용한다.
16Ω에서 채널당 8.2W를 내는 클래스 A 증폭부로 평판형과 고임피던스 헤드폰까지 폭넓게 구동한다.
소스기기에서 PCM 384kHz와 Native DSD256 신호를 입력받으며 DoP 전송도 지원한다.
RCA 프리 출력과 DAC 출력을 각각 갖춰 볼륨 제어가 필요한 시스템과 별도 앰프 연결을 구성할 수 있다.
100단계 볼륨 제어와 리모컨을 적용해 책상 위와 거실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운용한다.
ES9018 DAC와 1ppm 정확도의 TCXO 클럭을 DAC 보드에 구성해 디지털 변환부를 완성했다.
일반적인 IC 증폭단 대신 FET 및 디스크리트 소자로 클래스 A 헤드폰 증폭부를 구성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각각 전용 70W 차폐 토로이달 트랜스를 배치해 전원 공급 경로를 분리했다.
아날로그 입력 운용을 위해 Burr-Brown PGA2310 전자식 볼륨 제어를 적용했으며, 디지털 재생 시에는 ES9018의 디지털 볼륨을 사용한다.
DAC·USB 보드를 추가한 구조로, DAC가 없는 Conductor V2와 기능적 구분을 명확히 했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구동력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함께 지향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만 부풀리기보다 윤곽과 리듬을 살리는 쪽이며, 중역은 존재감과 온기를 유지한다. 높은 출력 여유는 구동이 까다로운 헤드폰에서 다이내믹의 스케일과 안정적인 에너지감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 여러 평가에서는 넓고 깊은 공간감, 또렷한 이미지와 선명한 중역을 공통적으로 언급한다. 고역은 과도하게 날카롭기보다는 비교적 선명하고 개방적인 방향이지만, 민감도가 높은 헤드폰에서는 강한 증폭부 특성상 잔류 노이즈가 들릴 수 있어 매칭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