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프리앰프 출력 모드
고정 레벨 DAC 출력과 볼륨 제어 프리앰프 출력을 선택해 파워앰프 또는 별도 헤드폰 앰프에 연결한다.
Composer 3 Performance는 헤드폰 앰프를 내장한 Conductor 계열과 달리, 외부 파워앰프나 별도 헤드폰 앰프에 연결하는 독립형 DAC/프리앰프로 설계됐다. 단일 ES9038Q2M 기반의 델타시그마 변환부에 USB·광·동축·Bluetooth 입력과 RCA·XLR 출력을 갖추며, 고정 DAC 출력과 볼륨 제어 프리 출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Performance 라인에 속하지만 당시 Burson Audio의 독립형 DAC 역할을 맡았던 상위 모델이다. 4개의 듀얼 디스크리트 오피앰프를 교체할 수 있어 기본 V6 Vivid 구성 외에도 출력단의 질감과 표현 방식을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고정 레벨 DAC 출력과 볼륨 제어 프리앰프 출력을 선택해 파워앰프 또는 별도 헤드폰 앰프에 연결한다.
USB Type-C, 광, 동축 및 Bluetooth 5.0 입력으로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Bluetooth 5.0 무선 입력에서 LDAC와 aptX 계열 코덱을 지원한다.
PCM·DSD용 DPLL 설정, 8가지 디지털 필터, 하이·로우 게인을 메뉴에서 조절한다.
ES9038Q2M DAC와 XMOS XU208 USB 수신부를 조합해 PCM 768kHz와 네이티브 DSD512 재생을 구성했다.
4개의 듀얼 오피앰프 소켓을 적용해 기본 V6 Vivid 구성에서 호환 오피앰프로 교체할 수 있게 설계했다.
Max Current Power Supply 구조를 적용해 변환부와 아날로그 출력단에 필요한 전류 공급을 구성했다.
RCA와 XLR 출력 모두에 고정 DAC 출력 및 볼륨 제어 프리 출력 기능을 통합했다.
XLR 출력 신호 경로에 커플링 커패시터와 트랜스포머를 두지 않은 직결 구조를 적용했다.
기본 V6 Vivid 오피앰프 구성에서는 선명한 윤곽과 빠른 응답, 단단하게 정리되는 저역, 또렷한 이미징이 중심이다. 악기 분리와 배경의 정숙감, 전후·상하 방향의 공간감이 두드러지며, 중역은 과도하게 두껍기보다 깨끗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다. 고역은 개방감과 에너지를 살리는 방향이어서 시스템 조합에 따라 다소 적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교체형 오피앰프는 이 모델의 성향을 좌우하는 실질적인 변수다. V6 Classic 계열로 바꾸면 저역의 펀치와 고역의 전진감은 다소 완화되는 대신, 중역의 온기와 보컬·현악기의 질감이 더 부드럽고 친밀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고정된 한 가지 음색보다 투명도와 다이내믹을 우선하는 기본 성향을 바탕으로, 출력단 튜닝의 여지를 제공하는 DAC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