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24비트/192kHz 업샘플링
32~96kHz LPCM 입력을 Texas Instruments DSP로 처리해 아날로그 출력에서 24비트/192kHz로 고정 업샘플링한다.
DacMagic은 2008년에 DacMagic 명칭을 되살려 출시한 소형 독립형 DAC으로, 당시 CD 플레이어와 PC 기반 디지털 소스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에 수용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DacMagic Plus, DacMagic 100, DacMagic 200M으로 이어지는 계열의 출발점에 해당하며, 최신 모델처럼 DSD·고해상도 USB·헤드폰 기능을 제공하기보다 SPDIF 중심의 디지털 소스 확장에 집중한다.
입력 신호를 24비트/192kHz로 고정 업샘플링하는 ATF 처리와 채널별 Wolfson DAC을 사용한 듀얼 디퍼렌셜 구성, 밸런스 출력까지 갖춘 점이 핵심이다. 두 개의 디지털 입력 뱅크에 각각 동축과 광 단자를 제공하고, 선택한 디지털 신호를 가공 없이 출력하는 패스스루도 지원한다.
32~96kHz LPCM 입력을 Texas Instruments DSP로 처리해 아날로그 출력에서 24비트/192kHz로 고정 업샘플링한다.
리니어 페이즈, 미니멈 페이즈, 스티프 필터를 입력별로 선택·기억해 시스템과 소스에 맞춰 운용할 수 있다.
전면 조작으로 출력 위상을 반전할 수 있어 소스기기 또는 시스템의 위상 조건에 대응한다.
선택한 동축·광 디지털 신호를 업샘플링 없이 동축과 광 출력으로 동시에 전달한다.
Wolfson WM8740 두 개를 채널별로 배치하고 좌우 대칭의 아날로그 필터 회로를 구성했다.
Anagram Technologies와 개발한 ATF 알고리즘을 32비트 Texas Instruments DSP에 적용해 입력 데이터를 24비트/192kHz로 보간 처리한다.
2폴 듀얼 디퍼렌셜 베셀 더블 버추얼 어스 밸런스 필터 토폴로지를 적용하고 RCA와 XLR 출력을 함께 구성했다.
본체와 분리된 AC 12V 전원공급기를 사용해 작은 섀시와 수직·수평 설치 방식을 구현했다.
전반적으로 힘 있고 밀도감 있는 밸런스에 세부 표현을 겸한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만 앞세우기보다 무게와 윤곽을 함께 내며, 중역은 두툼한 질감을 바탕으로 악기와 보컬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정리한다. 고역은 충분히 개방적이지만 녹음 자체가 거칠거나 강하게 압축된 소스에서는 밝은 기운이 도드라질 수 있다. 공간은 좌우로 넓게 펼쳐지고 복잡한 편성에서도 각 요소를 비교적 분명하게 구분하는 편이다. 다이내믹의 타격과 리듬 추진력이 있어 디지털 소스의 활기를 살리며, 세 가지 필터와 위상 전환은 시스템 조건에 따라 미세한 질감과 시간축 표현을 조정하는 수단이 된다. 다만 USB 입력은 16비트/48kHz로 제한되므로, 이 모델의 강점은 고해상도 USB 재생보다 동축·광 SPDIF 소스와의 조합에서 더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