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C 1.0·2.0 전환
USB 오디오 클래스 전환으로 드라이버 설치가 어려운 소스기기와의 호환 범위를 넓혔다.
K3 (2021)는 기존 K3의 외형과 USB 중심 연결 구조를 유지하면서 DAC 칩을 AK4452에서 ES9038Q2M으로 바꾼 리비전이다. 작은 알루미늄 섀시에 USB DAC, 헤드폰 앰프, 가변 라인 출력과 디지털 출력 기능을 통합해 노트북·소형 데스크톱 환경의 음원 재생 허브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3.5mm 싱글엔드와 2.5mm 밸런스드 헤드폰 출력을 함께 제공하고, UAC 1.0/2.0 전환·게인·베이스 부스트를 물리 스위치로 조작한다. 상위 K 시리즈처럼 거치형 전원과 고출력을 지향하기보다는, USB 전원만으로 구동되는 컴팩트한 입출력 구성이 이 모델의 역할이다.
USB 오디오 클래스 전환으로 드라이버 설치가 어려운 소스기기와의 호환 범위를 넓혔다.
2.5mm 밸런스드 출력과 3.5mm 싱글엔드 출력을 제공해 이어폰·헤드폰의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3.5mm 라인 출력을 액티브 스피커나 외부 앰프와 연결하는 프리앰프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물리 스위치로 저·고게인과 베이스 부스트를 선택해 연결한 헤드폰과 취향에 맞춰 조절한다.
광 및 동축 디지털 출력을 갖춰 외부 DAC 또는 디지털 입력 기기에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기존 K3의 AK4452 대신 ES9038Q2M DAC를 적용해 2021 리비전의 변환부를 구성했다.
XMOS XU208 USB 수신부로 PCM 384kHz와 네이티브 DSD256 재생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샘플링 주파수 계열을 위한 듀얼 오실레이터를 적용해 디지털 신호 처리를 구성했다.
저역통과 필터와 헤드폰 증폭 회로를 분리하고, OPA926 2개를 헤드폰 증폭단에 적용했다.
별도 전원장치 없이 USB 전원으로 구동되도록 설계하고, 알루미늄 섀시에 입출력과 조작부를 집약했다.
전반적으로는 중립적이고 선명한 방향이며, 해상도와 윤곽을 앞세우는 성향이다. 저역은 양감으로 부풀리기보다 빠르고 단정하게 정리되는 편이고, 중역은 과도하게 두텁지 않게 유지된다. 베이스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 성향 자체가 묵직한 저역 중심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고역은 개방감과 디테일을 확보하는 대신 조합에 따라 약간 밝거나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배경의 정숙성과 채널 분리, 공간의 공기감은 이 크기와 가격대에서 강점으로 평가된다. 저역이 충분하고 고역이 매끄러운 이어폰·헤드폰과 조합하면 균형과 선명도가 잘 드러나며, 이미 밝고 얇은 성향의 헤드폰에서는 자극성이 부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