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DSD 고해상도 재생
자체 변환 회로로 PCM 최대 768kHz와 DSD512 신호를 처리한다.
Pacific은 Lampizator의 구형 최상위 DAC 계열을 대표한 모델로, 범용 DAC 칩 대신 자체 Code 57 Engine 변환 회로와 직열삼극관(DHT) 아날로그 출력단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싱글엔디드·밸런스·볼륨 컨트롤 사양으로 주문할 수 있었으며, 이후 Pacific 2와 Pacific 5가 이 계열을 잇는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 디지털 처리의 해상도와 진공관 출력단의 조정 가능성을 함께 중시하는 분리형 하이엔드 시스템용 제품이다.
자체 변환 회로로 PCM 최대 768kHz와 DSD512 신호를 처리한다.
USB와 LAN, S/PDIF RCA·BNC, AES/EBU, TosLink 입력으로 여러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300B, PX4, 101D, 45 등 호환 직열삼극관을 적용해 시스템의 표현을 조정할 수 있다.
볼륨 컨트롤 사양은 릴레이 제어 저항 래더 볼륨과 아날로그 입력을 제공한다.
Lampizator 자체 Code 57 Engine을 적용해 PCM과 DSD 신호의 변환 및 필터 처리를 구성했다.
DHT 출력관과 능동 애노드 로딩을 적용한 진공관 출력단으로 아날로그 신호를 구성했다.
전역 및 국부 네거티브 피드백을 사용하지 않는 회로 방향을 적용했다.
정류관과 초크를 이용한 전원부를 구성하고, 오디오 회로에 필요한 전원을 공급한다.
신호 경로에 구리 포일 기반 출력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Pacific은 일반적인 진공관 DAC의 과도한 온기나 두꺼운 질감보다는, 빠른 반응과 선명한 정보량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충분한 밀도와 자연스러운 질감을 유지하며, 고역은 개방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드러내되 자극을 강조하는 성향은 아니다. 저역은 깊이와 그립을 함께 확보하고, 다이내믹의 기복과 무대의 규모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넓고 깊은 공간, 정교한 레이어 분리, 즉각적인 이미지 전개가 강점으로 언급된다. 출력관 선택에 따라 밀도·스피드·무대감의 균형이 달라지므로, 관 구성과 앰프 매칭이 최종 성향에 큰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