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네이티브 재생
독자 펌웨어 변환 과정으로 PCM 760kHz와 DSD512 신호를 처리한다.
Genya는 Lampizator의 현행 디지털 라인업에서 Atlantic·Baltic 계열보다 상위에 놓이며, Horizon360·Poseidon보다 단순화된 섀시와 고정 출력 구조로 순수 DAC 역할에 집중한 모델이다. Horizon 1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H99 디지털 엔진을 활용하고, 별도 프리앰프·리모컨·볼륨 제어·디스플레이를 제외해 신호 경로와 사용 구성을 간결하게 설계했다.
표준 Genya는 밸런스 XLR과 RCA 출력을 모두 제공하며, Genya Plus와 달리 ECC182 전용 골드 도금 튜브 PCB 및 상위 커패시터 구성을 적용하지 않는다. R-2R PCM 전용 Genya와도 다른 DSD512 대응 모델이다.
독자 펌웨어 변환 과정으로 PCM 760kHz와 DSD512 신호를 처리한다.
USB, 동축 S/PDIF, AES/EBU, 광 입력으로 다양한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XLR 밸런스와 RCA 싱글엔드 출력을 동시에 갖춰 프리앰프 또는 인티앰프에 맞춰 연결한다.
볼륨 제어와 프리앰프 기능을 넣지 않은 고정 출력 DAC로서 아날로그 볼륨 제어가 있는 시스템에 사용한다.
기본 6N6P 외에 호환 가능한 이중 3극관을 통해 출력단 튜닝 범위를 제공한다.
Horizon 1 계열의 H99 엔진을 적용해 Genya 전용의 간결한 구성에서도 고해상도 PCM·DSD 변환을 구현했다.
각 위상에 하나의 진공관 단이 동작하는 4개의 동일한 모노 회로로 입력 버퍼, 증폭, 출력 버퍼 역할을 구성했다.
6N6P 이중 3극관을 저임피던스 SRPP 방식으로 적용해 변환 이후의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한다.
변환단 이후 신호 경로에 반도체 소자와 연산증폭기를 쓰지 않고, 로컬 및 글로벌 피드백도 적용하지 않았다.
6X5 정류관 기반 전원부와 은 배선, 동박 메탈 시트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Genya는 개방적이고 빠른 반응, 선명한 윤곽과 넓은 공간 표현을 바탕으로 하되, 과도한 긴장감보다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복잡한 편성에서도 앞쪽 무대뿐 아니라 그 뒤의 정보가 비교적 잘 드러나며, 중역의 질감과 악기 잔향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 자체를 부풀리기보다 리듬의 탄력과 제어를 우선하는 경향이며, 고역은 개방감과 세부 표현을 확보하면서도 거칠게 밀어붙이지 않는다. 다만 더 상위의 대형 DAC와 비교하면 대편성의 절대적인 스케일, 저역의 압력감, 다이내믹 여유에서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