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DSD 자동 전환
입력 신호 형식에 따라 PCM과 DSD 처리 경로를 자동으로 전환하며, DSD는 별도 변환 없이 원본 스트림으로 처리한다.
Big 7 Mk2는 Lampizator의 직열삼극관(DHT) DAC 계열에 진입하는 모델로, 당시 상위 Golden Gate 2·Pacific 아래에 위치했다. 기본 Big 7의 대형 섀시와 진공관 기반 설계 철학을 계승하면서, 2018년 이후 Mk2에서 Pacific의 설계를 간소화한 engine53 디지털 섹션, 개선된 USB 펌웨어와 DSD 처리부, 새로운 저항 래더 볼륨 제어 옵션을 적용했다.
PCM과 DSD는 각각의 처리 경로로 자동 전환하며, 아날로그 출력단은 직열삼극관 싱글엔드 회로와 무피드백 구조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제품 구성에 따라 싱글엔드/밸런스 출력, 볼륨 제어, R-2R 래더 변환 모듈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실제 입출력과 변환 방식은 출고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입력 신호 형식에 따라 PCM과 DSD 처리 경로를 자동으로 전환하며, DSD는 별도 변환 없이 원본 스트림으로 처리한다.
개선된 DSD 엔진으로 최대 DSD512 신호 재생을 지원한다.
저항 래더 볼륨 제어와 리모컨을 옵션으로 구성해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싱글엔드 또는 밸런스 출력과 디지털 입력 구성을 시스템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300B, 101D, PX4, 242, 45 등 호환 직열삼극관을 선택해 출력단 구성을 바꿀 수 있다.
Pacific 계열의 설계를 간소화한 engine53 디지털 섹션을 적용해 기존 Big 7의 디지털 처리부를 새로 구성했다.
직열삼극관만 사용하는 싱글엔드 출력단을 DAC 변환부와 직접 결합하고, 신호 경로에 직렬 소자를 두지 않는 구조로 설계했다.
아날로그 출력 회로에 피드백과 실리콘 소자를 배제하고 동박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초크와 포일 커패시터를 포함한 진공관 기반 전원부를 구성해 디지털부와 아날로그 출력단에 전원을 공급한다.
R-2R 래더 변환, 밸런스 회로 및 볼륨 제어를 옵션으로 제공해 동일 모델 안에서도 시스템 맞춤 구성이 가능하다.
Big 7 Mk2는 직열삼극관 출력단의 질감이 중심에 놓인 재생을 지향한다. 복수의 청취 평가에서는 중역의 밀도와 자연스러운 질감, 보컬의 유연한 표현, 넓고 여유로운 무대가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고역은 선명도를 과시하기보다 공기감과 잔향을 자연스럽게 이어 가는 편이며, 배경의 정숙함과 미세한 디테일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무게와 안정감을 갖추는 성향이다. 다만 진공관 종류, 싱글엔드·밸런스 구성, 하이·로 게인 설정 및 후단 앰프의 입력 조건에 따라 질감과 다이내믹 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 빠르고 건조한 타격감보다 음색의 유기성, 공간의 연속성, 장시간 청취의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