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USB 입력
USB 2.0 입력으로 소스기기에서 PCM 768kHz/32bit와 DSD512 신호를 입력받는다.
Baltic 1은 Amber 3의 구성과 이전 Level 4의 설계 요소를 대형 섀시에 통합한 진공관 DAC이다. Golden Gate 2와 같은 Engine 53 디지털 변환부를 사용하면서, 6N6P 노발관 SRPP 아날로그단과 직접가열 정류관 전원부를 핵심으로 삼았다.
후속 Baltic 3와는 단순한 세대 관계라기보다 설계 방향이 다른 모델이다. Baltic 1은 관을 섀시 안에 수납하고, 옵션에 따라 리모컨 볼륨 제어와 아날로그 입력을 갖춘 프리앰프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싱글엔디드·밸런스 및 볼륨 제어 유무에 따라 사양이 달라지는 주문형 구조였다.
USB 2.0 입력으로 소스기기에서 PCM 768kHz/32bit와 DSD512 신호를 입력받는다.
S/PDIF RCA·BNC, AES/EBU, Toslink, USB 2.0 가운데 시스템에 필요한 최대 3개 입력을 선택해 구성한다.
볼륨 제어형은 리모컨과 저항 래더 볼륨 제어, 보조 아날로그 입력을 통합해 프리앰프 역할까지 맡는다.
주문 사양에 따라 싱글엔디드 또는 완전 밸런스 회로와 XLR 출력을 선택할 수 있다.
Golden Gate 2와 공유하는 Engine 53 디지털 변환부를 적용해 DSD512 및 PCM 768kHz 처리를 구성했다.
6N6P 노발 이중3극관을 사용하는 SRPP 회로로 변환 후 아날로그 신호를 증폭하도록 설계했다.
5C3S·5U4G·274B·GZ37·5W4R 계열의 직접가열 정류관과 초크 필터를 결합한 전원부를 적용했다.
Lampizator 구리 출력 커패시터 또는 Miflex 커패시터를 적용하는 구조로 아날로그 출력단을 구성했다.
대형 섀시에 진공관을 내부 수납해 설치 높이를 낮추고, 전면 패널과 후면 연결부를 분리해 구성했다.
Baltic 1의 직접적인 전문 청취 자료는 후속 모델보다 제한적이다. 확인 가능한 평가에서는 6N6P 기반 진공관 출력단 특성에 맞춰 매끄럽고 유연한 질감, 넓게 펼쳐지는 공간감, 디지털 신호의 각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는 재생 경향이 언급된다. 후속 Baltic 3와 비교한 청취 의견에서는 Baltic 1이 더 부드럽고, Baltic 3는 더 강한 다이내믹을 보인다는 경향이 제시된다. 다만 Baltic 1은 관 구성, 밸런스 회로, 프리앰프 옵션 및 개별 진공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빠른 어택과 강한 대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에서는 직접 매칭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