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리스 USB 입력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 Type-B로 소스기기의 PCM 신호를 입력받는다.
DA-100은 LUXMAN의 초기 컴팩트 USB DAC로, 상위 DA-200의 설계 방향을 A5 크기 섀시에 간결하게 구현한 엔트리 모델이다. USB, 동축, 광 입력을 통해 디지털 소스를 수용하고, 고정 레벨 RCA 출력과 전면 헤드폰 출력을 갖춰 데스크톱 청취와 소형 오디오 시스템의 디지털 소스 역할에 맞췄다.
PCM5102 DAC와 두 종류의 디지털 필터를 적용했으며, 드라이버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USB 입력과 세로 설치를 지원하는 구조가 이 모델의 실용적인 차별점이다. DSD 재생, 밸런스 출력, 가변 라인 출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 Type-B로 소스기기의 PCM 신호를 입력받는다.
USB·동축·광 입력을 갖춰 디지털 소스기기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다.
FIR 특성의 샤논형 필터와 프리에코를 억제하는 IIR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전면 6.3mm 헤드폰 단자와 볼륨 노브로 간결한 개인 청취 환경을 구성한다.
동봉 레그를 측면에 장착해 책상 위에서 세로로 설치할 수 있다.
32bit 프로세싱과 버퍼 앰프를 내장한 Burr-Brown PCM5102를 DAC 변환부에 적용했다.
USB는 최대 96kHz/24bit, 동축·광 입력은 최대 192kHz/24bit의 2채널 PCM 신호를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DAC 칩의 아날로그 출력을 바탕으로 간결한 패시브 필터 기반의 고정 레벨 RCA 라인 출력을 구성했다.
A5 크기의 소형 섀시에 디지털 입력부, 라인 출력, 헤드폰 출력과 전원부를 통합했다.
DA-100은 선명도를 과도하게 앞세우기보다 매끄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중시하는 재생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비교적 두툼하고 유연하게 표현되며, 고역은 자극을 강조하기보다 부드럽고 정돈된 방향에 가깝다. 저역은 과장된 양감보다는 음악의 흐름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인다. 공간 표현은 크기를 부풀리기보다 보컬과 악기의 위치를 차분히 정리하는 편이며, 디테일도 공격적으로 부각하기보다 전체적인 음악성 안에서 드러난다. 헤드폰 출력은 일반적인 감도의 헤드폰으로 간편하게 청취하기에 알맞지만, 높은 출력과 구동력을 요구하는 헤드폰에는 별도 헤드폰 앰프 조합이 더 적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