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단 전환
기본 솔리드스테이트 출력과 선택형 6922 진공관 출력단을 터치스크린에서 전환한다.
c|AQWO는 AQWO 계열에서 디스크 재생이나 네트워크 기능을 제외하고 D/A 변환에 집중한 분리형 DAC이다. 같은 계열의 t|AQWO 트랜스포트와 I²S로 연결하도록 설계했지만, USB·AES/EBU·S/PDIF·광 입력을 갖춰 독립 DAC로도 운용할 수 있다. 별도 Elektra 전원공급기를 기본 구성으로 사용하며, 솔리드스테이트 출력에 선택형 6922 진공관 출력단을 더해 출력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기본 솔리드스테이트 출력과 선택형 6922 진공관 출력단을 터치스크린에서 전환한다.
I²S/HDMI와 비동기 USB 입력으로 PCM 384kHz와 DSD512 신호를 소스기기에서 입력받는다.
AES/EBU, 동축·광 S/PDIF, USB, I²S를 제공해 트랜스포트와 스트리머, DDC를 연결한다.
PCM 재생 시 복수의 디지털 필터를 선택해 시스템과 녹음 특성에 맞춰 운용한다.
AKM AK4497을 좌우 채널에 각각 배치해 채널별 D/A 변환을 독립 구성했다.
본체와 분리한 Elektra 전원공급기에 4개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11개 독립 레귤레이션 라인을 구성했다.
입력 신호를 임의로 업샘플링하지 않고 들어온 포맷을 그대로 D/A 변환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옵션 출력단에는 JAN 6922 계열 듀얼 트라이오드를 적용해 솔리드스테이트 출력과 다른 질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c|AQWO는 분석적인 디테일 추출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매끄러움, 온기,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솔리드스테이트 출력에서는 저역의 윤곽과 타격감이 비교적 단단하게 유지되고, 중역은 밀도와 질감을 안정적으로 표현한다. 고역은 과도하게 날카롭기보다 부드럽게 이어져 장시간 청취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공간은 좌우 폭뿐 아니라 깊이와 입체감을 크게 펼치는 경향이 있으며, 복수 악기가 겹친 녹음에서도 개별 음보다 전체적인 음악의 흐름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묶는다. 진공관 출력 옵션을 사용하면 음상이 한층 둥글고 풍성해지는 대신 저역의 타격감과 투명도는 솔리드스테이트 출력보다 완화될 수 있으므로, 시스템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