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솔리드스테이트 출력 선택
전면 패널 스위치로 6922 삼극관 출력단과 솔리드스테이트 출력단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C8 Reference는 Metronome의 이전 세대 분리형 하이엔드 DAC로, 별도 전원부와 컨버터 본체를 분리해 구성한 모델이다. 당시 상위 Calypso-DAC보다 아래에 위치했지만, 채널당 4개의 24비트/192kHz DAC와 32비트 내부 처리, 진공관 및 솔리드스테이트 출력단 선택 기능을 결합해 고급 디지털 소스 시스템을 겨냥했다.
AES/EBU, S/PDIF, 비동기 USB, 광 입력을 모두 갖춰 CD 트랜스포트와 파일 재생 소스기기를 폭넓게 연결할 수 있다. 이후 C8+와 달리 DSD 및 384kHz PCM 중심의 최신 포맷 확장보다는 PCM 192kHz 재생과 분리 전원, 두 가지 아날로그 출력 성격을 선택하는 설계에 초점을 둔 모델이다.
전면 패널 스위치로 6922 삼극관 출력단과 솔리드스테이트 출력단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AES/EBU, S/PDIF, 비동기 USB, Toslink 입력으로 트랜스포트와 다양한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모든 디지털 입력에서 최대 24비트/192kHz PCM 신호를 처리한다.
각 디지털 입력에 개별 저지터 입력 리시버를 적용해 입력 신호를 수신한다.
채널당 4개의 24비트/192kHz DAC를 사용하고 32비트 내부 처리로 신호 변환을 구성했다.
컨버터와 전원부를 별도 섀시로 분리해 디지털·아날로그 회로와 전원부의 물리적 간섭을 줄이도록 구성했다.
3개의 메인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11개의 독립 레귤레이터 라인을 적용해 단계별 전원을 분리했다.
밸런스 출력단에 Lundahl 트랜스포머를 적용하고,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의 두 아날로그 출력 경로를 설계했다.
업샘플러와 DAC 보드를 메인보드에 플러그인하는 독립 모듈로 구성했다.
C8 Reference는 선명한 윤곽, 빠른 과도응답, 높은 투명도와 강한 다이내믹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저역과 고역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대역을 비교적 고르게 전개하며, 큰 편성에서도 무대의 위치와 악기 분리를 또렷하게 드러내는 성향이다. 녹음 상태의 장단점도 비교적 숨기지 않는 편이다. 출력단 선택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다. 솔리드스테이트 모드는 더 직접적이고 단단한 윤곽, 빠른 리듬과 피치의 명료함에 초점이 맞고, 6922 진공관 모드는 더 유연한 흐름과 밀도, 공간감을 더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밝기와 녹음 품질, 선호하는 질감에 따라 두 출력을 선택하는 활용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