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USB 입력
DAC-V1 내부 클럭을 기준으로 소스기기에서 오디오 데이터를 받아 PCM 384kHz 재생에 대응한다.
DAC-V1은 소스기기의 고해상도 USB 오디오와 다수의 S/PDIF 디지털 소스를 하나의 컴팩트한 디지털 프리앰프에 통합한 제품이다. Naim Audio의 기존 외장 DAC 설계 기조를 반영하되, 하프 폭 섀시와 비동기 USB 입력, 헤드폰 앰프를 결합해 데스크톱과 전통적인 분리형 오디오 시스템 모두에 대응한다.
볼륨 제어가 가능한 RCA·DIN 프리앰프 출력과 클래스 A 헤드폰 출력을 갖춰 파워앰프 또는 헤드폰 중심 시스템의 중심기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 제품은 PCM 재생에 집중했지만, 펌웨어 1.16으로 DSD64·DSD128 재생과 S/PDIF 소스용 SRC 기능이 추가된 점이 현행 최종 사양의 핵심이다.
DAC-V1 내부 클럭을 기준으로 소스기기에서 오디오 데이터를 받아 PCM 384kHz 재생에 대응한다.
USB 1개와 BNC·RCA·광 입력으로 구성한 S/PDIF 5개를 제공해 CD 트랜스포트, 스트리머 등 여러 디지털 소스를 연결한다.
정밀 볼륨 제어와 가변·고정 출력 모드를 제공해 파워앰프에 직접 연결하거나 기존 프리앰프에 고정 출력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전면 6.3mm 출력으로 헤드폰을 직접 구동하며, 헤드폰 연결 시 출력 전류 구동력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펌웨어 1.16에서 DSD64·DSD128 재생과 입력 클럭 오차에 대응하는 S/PDIF SRC 모드를 추가했다.
SHARC ADSP21489 DSP와 RAM 버퍼를 사용해 자체 디지털 필터링, 16배 오버샘플링 및 S/PDIF 지터 억제 처리를 구성했다.
Burr-Brown PCM1791A 스테레오 DAC를 중심으로 디지털 처리부와 아날로그 출력단을 결합했다.
USB 데이터 흐름을 DAC 측에서 제어하고 변환부 가까이에 정밀 클럭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타이밍 오차 억제에 집중했다.
선별 부품을 사용한 Naim Audio의 디스크리트 프리앰프 게인단 토폴로지를 적용하고, 이를 헤드폰 구동에도 활용했다.
디지털부·DAC부·아날로그부에 분리된 전원 권선을 배정했으며 플로팅·섀시 접지 선택 스위치를 제공한다.
DAC-V1은 밀도와 추진력을 갖춘 직접적인 밸런스를 지향한다. 저역은 양감보다 타격감과 시작·정지의 명료함이 두드러지며, 중역은 앞으로 또렷하게 맺혀 보컬과 리듬 악기의 존재감을 잘 드러낸다. 복수의 평가에서 리듬의 정확성, 다이내믹의 기복, 악기 배치의 정돈감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고역은 충분한 개방감과 디테일을 확보하면서도 거칠게 치닫기보다는 비교적 매끈하게 마무리하는 편이다. 공간은 좌우로 넓게 펼치기보다 중심을 단단히 잡은 뒤 각 파트를 분리해 보여주며, 전체 표현은 편안하고 느긋한 성향보다는 전진감 있고 활기찬 성향에 가깝다. 밝거나 공격적인 시스템에서는 매칭에 따라 이 직접성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