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프리앰프 통합
99단계 0.5dB 단위의 음량 조절과 입력 선택 기능으로 파워앰프를 직접 제어한다.
DAC-9은 디지털 소스 허브와 프리앰프를 한 섀시에 결합한 NuPrime 9 시리즈의 DAC이다. USB, AES/EBU, 동축, 광 및 아날로그 RCA 입력을 받아 파워앰프 또는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의 중심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위 DAC-10 계열의 Sabre 기반 성향과 달리 AKM AK4490EQ 및 SRC 처리를 적용해 보다 온화하고 음악적인 재생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는 후속 DAC-9X로 대체된 단종 모델이다.
99단계 0.5dB 단위의 음량 조절과 입력 선택 기능으로 파워앰프를 직접 제어한다.
각 입력의 음량을 개별 조정해 소스기기 전환 시 레벨 차이를 맞춘다.
비동기 USB 연결로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PCM 384kHz와 DSD256 신호를 입력받는다.
전용 포트를 통해 별매 Bluetooth 또는 Wi-Fi 오디오 리시버를 연결할 수 있다.
AK4490EQ 32비트 스테레오 DAC를 중심으로 D/A 변환부를 구성했다.
NuPrime SRC IC가 입력 신호를 고주파 영역으로 업샘플링한 뒤 목표 샘플레이트로 변환하도록 설계했다.
FPGA로 구현한 박막 스위치드 레지스터 래더 네트워크를 적용해 아날로그 음량을 제어한다.
RCA 아날로그 입력은 A/D 변환을 거치지 않고 프리앰프단을 통해 아날로그 출력으로 전달한다.
DAC-9은 선명도를 지나치게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온화하고 유연한 균형을 지향한다. 저역은 과도하게 비대해지지 않으면서도 중저역의 무게감을 확보하고, 중역은 보컬을 자연스럽고 거칠지 않게 재현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고역은 충분한 정보량과 개방감을 유지하되 강한 디지털 질감이나 자극을 완화하는 편이다. 음상은 안정적으로 정리되고 악기 사이의 공기를 드러내며, 빠른 분석성보다 편안한 질감과 음악적 흐름을 중시하는 조합에서 장점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