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계통 디지털 입력
USB·I²S·광·동축·전용 확장 포트를 통해 여러 디지털 소스기기를 한 대에 연결한다.
DAC-8은 NuPrime 8·9 시리즈에서 접근성 있는 가격과 폭넓은 연결성을 맡았던 엔트리급 분리형 DAC이다. USB, I²S, 광·동축 S/PDIF 및 전용 확장 입력을 갖추고, RCA 출력의 볼륨을 조절해 파워앰프와 직접 연결할 수도 있다.
상위 9 계열의 밸런스 출력 중심 구성과 달리, DAC-8은 싱글엔드 RCA 출력과 컴팩트한 섀시에 집중한다. 두 개의 I²S/DSD 입력, 입력별 레벨 메모리, NuPrime 무선 수신기용 전용 확장 포트를 갖춘 점이 단순 USB DAC와 구별되는 활용성이다.
USB·I²S·광·동축·전용 확장 포트를 통해 여러 디지털 소스기기를 한 대에 연결한다.
I²S/DSD 입력에서 PCM 384kHz와 DSD256 신호를 수용해 대응 트랜스포트 또는 DDC와 조합할 수 있다.
99단계, 0.5dB 단위의 볼륨 조절과 입력별 레벨 메모리를 적용해 파워앰프 직결 또는 인티앰프 연결에 대응한다.
비동기 USB 전송을 적용했으며 Windows 환경에서는 ASIO 2.1 기반 Native DSD 재생을 지원한다.
전용 USB Type-A 형태의 확장 포트로 호환 Bluetooth 수신기 또는 Wi-Fi 스트리머를 연결할 수 있다.
NuPrime SRC IC가 입력 신호를 MHz 대역으로 업샘플링한 뒤 목표 샘플링 주파수로 변환하는 처리를 적용했다.
ESS ES9018Q2C DAC 칩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환부를 구성해 PCM과 DSD 신호를 처리한다.
0.5dB 단계의 디지털 볼륨 제어와 저노이즈 저왜곡 저항 래더 방식의 아날로그 출력 제어를 결합했다.
강철과 알루미늄 패널을 조합한 섀시와 전용 댐핑 풋을 적용하고, 내부에 트랜스포머 기반 전원부를 구성했다.
DAC-8은 해상도만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밀도를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비교적 두텁고 실체감 있게 표현되며, 저역은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깊이와 제어력을 유지하는 경향이다. 고역은 매끈하게 이어져 장시간 청취에서 자극이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공간은 좌우 폭뿐 아니라 전후 레이어의 분리와 중심 이미지의 안정감이 강점으로 언급된다. 리듬은 과장된 속도감보다 정돈된 타이밍과 응집력을 중시하는 성향이며, 여러 입력을 활용해도 전체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성격이다. 다만 RCA 단일 출력 구조이므로, 밸런스 연결의 이점이나 매우 분석적인 고역 표현을 우선하는 시스템에서는 취향과 구성에 따라 비교 청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