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DIGITAL iPod 도크
호환 iPod의 디지털 신호를 내부 DAC로 직접 입력해 iPod의 아날로그 출력단을 거치지 않는다.
iDac은 디지털 iPod 도크를 중심 기능으로 삼았던 Peachtree Audio의 독립형 DAC이다. USB, 동축, 광 입력을 한 섀시에 모아 소스기기 허브로 활용하도록 구성했으며, RCA 고정 출력으로 별도 프리앰프·인티앰프·리시버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동시대 보급형 DAC보다 다수의 디지털 입력과 24bit/192kHz S/PDIF 수용 능력, ESS Sabre32 변환부를 앞세운 상위 모델이었다. 현재는 단종된 초기 컴퓨터 오디오·iPod 생태계 세대의 제품으로, 구형 iPod의 디지털 출력 재생과 다중 S/PDIF 소스 통합에 특히 의미가 있다.
호환 iPod의 디지털 신호를 내부 DAC로 직접 입력해 iPod의 아날로그 출력단을 거치지 않는다.
USB와 2계통씩의 동축·광 S/PDIF 입력으로 여러 소스기기를 하나의 DAC에 연결한다.
NOS와 NAL 디지털 필터를 선택해 업샘플링·필터링 방식의 변화를 청취 환경에 맞춰 설정한다.
Sabre32 DAC의 처리 구성을 전환해 재생 질감의 선호에 맞는 설정을 선택한다.
ESS Sabre32의 지터 저감 구조와 24bit/192kHz 비트퍼펙트 프로세싱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환부를 구성했다.
S/PDIF 입력에는 트랜스포머 결합을, USB 입력에는 갈바닉 절연을 적용해 연결 소스에서 유입될 수 있는 접지·전기적 노이즈에 대응했다.
내장 리니어 전원과 11개의 레귤레이션 전원부로 DAC 보드와 주변 회로의 전원 공급을 구성했다.
450개 이상 부품을 사용한 다층 DAC 보드에 디지털 처리와 아날로그 출력 회로를 통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세부 정보와 미세 다이내믹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음악적으로 매끄럽고 피로감이 낮은 성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소리가 지나치게 분석적으로 치우치기보다 이미지의 초점과 전개를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방향이다. 공간은 좌우 전개와 무대 크기를 비교적 크게 표현하며, 고해상도 S/PDIF 소스와 조합할 때 입체감과 악기 윤곽이 더 잘 드러난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USB 입력은 연결하는 소스기기와 전송 품질에 따른 차이가 비교적 뚜렷할 수 있으며, NOS·NAL 및 Hi-Bit·Lo-Bit 설정에 따라 질감과 거리감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