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 전용 재생
DSD 변환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PCM 24비트/192kHz 재생에 집중한다.
Yggdrasil은 Schiit Audio의 분리형 DAC 라인업에서 최상위 역할을 맡았던 멀티비트 모델이다. 범용 델타시그마 방식과 DSD 지원을 넓게 채택하는 접근 대신, PCM 신호의 시간·주파수 영역 처리와 하드웨어 밸런스드 변환에 집중했다. 이후 모듈 교체가 가능한 구조를 통해 USB 입력부·디지털 처리부·DAC/아날로그 출력부의 업데이트 여지를 마련한 점도 이 모델의 핵심 성격이다.
현행 Yggdrasil 계열에는 Less is More, More is Better, Singular 등 세부 버전이 존재하므로, 이 리포트는 초대 Yggdrasil의 기본 사양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세부 버전이나 업그레이드 보드에 따라 DAC 칩과 USB 모듈, 일부 기능은 달라질 수 있다.
DSD 변환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PCM 24비트/192kHz 재생에 집중한다.
SHARC DSP 기반의 독자 디지털 필터가 원본 샘플을 보존하는 보간 처리를 수행한다.
USB와 AES/EBU, RCA·BNC·옵티컬 S/PDIF를 통해 여러 외부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디지털 입력, USB 입력, DSP 엔진, DAC·아날로그 출력 보드를 분리해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구성했다.
채널당 2개씩 총 4개의 AD5791을 사용해 하드웨어 밸런스드 D/A 변환부를 구성했다.
입력 신호를 분석하고 VCXO/VCO 기반 클럭 재생성을 적용해 샘플레이트별 클럭 처리를 구성했다.
디지털·아날로그 전용 트랜스포머와 초크, 다수의 로컬 레귤레이터를 적용해 전원부를 구성했다.
밸런스드 출력에는 JFET 버퍼를, 언밸런스드 출력에는 디스크리트 JFET 합산 단을 적용했다.
설계 방향과 복수의 청취 평가에서는 원본 PCM 샘플의 시간 정보 보존과 밀도 있는 재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전체 밸런스는 선명도를 과도하게 앞세우기보다 중역의 질감과 음상의 실체감을 함께 살리는 쪽으로 평가되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보다 피치와 윤곽을 분명히 하는 특성이, 공간 표현에서는 악기 간 분리와 무대의 깊이가 자주 언급된다. 고역은 강한 자극을 부각하기보다 매끄럽게 연결하는 경향으로 평가되지만, 최종 인상은 연결한 디지털 소스기기와 후단 시스템의 성향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