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디지털 입력
USB, I²S, AES/EBU, 옵티컬, 코액셜 및 Bluetooth를 수용해 여러 소스기기를 하나의 DAC에 연결한다.
VMV D2는 SMSL의 상위 VMV 계열에서 AK4499을 중심으로 설계된 분리형 DAC이다. 단순 USB DAC보다 다양한 디지털 소스와의 연결, 외부 클럭 동기화, 가변·고정 출력 선택을 중시해 프리앰프 기능까지 겸하는 시스템 허브 역할에 맞췄다.
동 계열의 D1SE보다 입력·출력과 외부 클럭 운용 폭을 넓힌 모델이며, 이후 AK4499 수급 종료와 함께 후속 D2R 계열로 세대가 이어졌다. 디지털·아날로그·전원부를 분리한 내부 구성과 듀얼 트랜스포머 기반 전원부를 특징으로 한다.
USB, I²S, AES/EBU, 옵티컬, 코액셜 및 Bluetooth를 수용해 여러 소스기기를 하나의 DAC에 연결한다.
50Ω BNC 입력으로 10MHz와 복수의 오디오용 기준 주파수를 받아 시스템 클럭 구성에 대응한다.
볼륨 조절을 사용하는 프리앰프 모드와 고정 출력 DAC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UAT, LDAC, aptX HD, aptX, AAC, SBC 코덱을 지원해 무선 소스기기 연결 범위를 넓혔다.
PCM·DSD 필터와 출력 위상, I²S 핀 배열 설정을 제공해 소스기기 및 취향에 맞춰 운용한다.
AKM의 AK4499 플래그십 DAC 칩을 중심으로 고해상도 PCM과 DSD 신호를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2개의 ACCUSILICON 저위상잡음 수정발진기와 ALTERA CPLD를 적용해 내부 클럭 처리를 구성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분리된 트랜스포머 및 다단 전원 필터링을 적용했다.
TI OPA1611·OPA1612 연산증폭기를 사용해 RCA와 밸런스 XLR 출력단을 구성했다.
알루미늄 섀시 내부를 전원·디지털·아날로그 영역으로 나누어 회로 간 간섭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여러 전문 평가에서는 높은 정보량과 넓은 공간 표현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적인 분석적 델타시그마 DAC보다 밀도와 유기적인 흐름을 강조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중역은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이 비교적 두텁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편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단단한 윤곽과 충분한 중량감을 함께 지향하며, 큰 다이내믹 변화에서도 힘을 잃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고역은 개방감과 세부 묘사를 확보하되 과도한 날카로움이나 디지털 질감을 억제하는 쪽에 가깝다. 따라서 선명도만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매끄러운 연결감과 장시간 청취의 편안함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