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리앰프 모드
내장 볼륨 제어를 통해 XLR 또는 RCA 출력 레벨을 조절하며 파워앰프나 액티브 스피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D200은 독립형 DAC와 디지털 프리앰프 기능을 결합한 200 시리즈의 구성품이다. 헤드폰 앰프를 내장하지 않고, 파워앰프·인티앰프·액티브 스피커와 XLR 또는 RCA로 연결하는 시스템 중심의 구성을 취한다.
상위 D400 계열보다 단순한 입출력 구성이지만, ROHM BD34352EKV 칩과 자체 CK-03 클럭 처리 회로, 외부 10MHz 기준 클럭 입력, 내장 리니어 전원부를 갖춘 점이 핵심이다. 같은 200 시리즈의 PL200 계열 디지털 소스와 PA200 파워앰프, 별도 마스터 클럭을 조합하는 확장형 시스템에도 맞춘 모델이다.
내장 볼륨 제어를 통해 XLR 또는 RCA 출력 레벨을 조절하며 파워앰프나 액티브 스피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비동기식 XMOS XU-316 USB 입력으로 소스기기에서 PCM 768kHz와 네이티브 DSD512 신호를 수신한다.
USB·옵티컬·코액셜 입력에서 MQA 디코딩을 지원해 대응 디지털 소스와 활용할 수 있다.
LDAC, aptX HD, aptX, AAC, SBC 코덱을 지원하며 재생 정보와 가사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10MHz 또는 원자시계 기준 신호를 받을 수 있어 대응 마스터 클럭을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ROHM의 BD34352EKV 델타시그마 DAC 칩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호 변환부를 구성했다.
자체 개발한 CK-03 클럭 처리 회로를 적용하고 외부 10MHz 기준 클럭 입력을 통합했다.
Adaptive Voltage Switching 기술을 적용한 내장 리니어 전원부와 다단 저노이즈 레귤레이션으로 아날로그 회로 전원을 구성했다.
XLR과 RCA 라인 출력을 함께 구성해 밸런스드 시스템과 일반적인 언밸런스드 시스템에 모두 연결할 수 있다.
PCM 필터, DSD 필터, 사운드 컬러 및 위상 설정을 제공해 소스와 시스템에 맞춰 재생 조건을 조절할 수 있다.
D200은 정확도 중심의 선명함만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ROHM DAC 기반의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질감을 지향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전반적 밸런스는 중립에 가깝지만 중저역과 보컬에 적당한 밀도와 온기를 더하며, 고역은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날카롭게 밀어붙이지 않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보다 제어와 질감에 무게를 두며, 큰 다이내믹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골격을 유지하는 경향이다. 중역은 매끈하고 두께감 있게 들리며, 공간에서는 악기 분리와 레이어가 비교적 또렷하다. 다만 강한 윤곽과 극도로 빠른 어택을 최우선으로 원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소 부드럽고 여유로운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