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디지털 입력
USB-B·I²S·AES/EBU·광·동축·Bluetooth 입력을 갖춰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D90은 Topping의 초기 플래그십급 순수 DAC로, AK4499EQ의 4채널을 채널당 병렬 구성한 밸런스드 변환부와 폭넓은 디지털 입력을 결합했다. 헤드폰 앰프를 내장하지 않고 XLR·RCA 라인 출력을 별도 앰프 또는 액티브 스피커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일 명칭의 MQA 버전은 MQA 처리 지원 여부가 다르며, 후속 D90SE·D90LE는 ESS DAC 칩으로 전환됐다. 초기형 D90은 AKM AK4499EQ 기반의 변환 구조와 LDAC 수신 기능을 함께 갖춘 점이 핵심적인 구분점이다.
USB-B·I²S·AES/EBU·광·동축·Bluetooth 입력을 갖춰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Bluetooth 5.0 수신부가 LDAC, aptX HD, aptX LL, aptX, AAC, SBC 코덱을 지원한다.
출력 레벨을 고정 또는 가변으로 선택해 별도 프리앰프를 쓰거나 파워 앰프·액티브 스피커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XLR과 RCA 출력을 각각 선택하거나 동시에 활성화하도록 구성했다.
리모컨을 통해 PCM 디지털 필터와 DSD 관련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4채널 AK4499EQ의 채널을 좌우에 각각 병렬로 배정해 풀 밸런스드 아날로그 출력 구조를 구성했다.
XMOS XU208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USB 입력에서 PCM 768kHz와 네이티브 DSD512 신호를 처리한다.
AKM AK4118 수신 칩을 광·동축·AES/EBU 입력에 적용해 최대 PCM 24bit / 192kHz 신호를 처리한다.
Accusilicon 듀얼 펨토초 클럭을 디지털 변환부에 적용했다.
HDMI 단자를 물리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I²S 입력을 갖춰 호환 소스기기와 직접 디지털 연결을 지원한다.
확인 가능한 전문 청취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중립적이고 정돈된 밸런스가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저역은 양감을 부풀리기보다 단단하고 선명하게 제어하는 쪽이며, 중저역에서 불필요한 두께를 더하기보다 윤곽과 분리도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역은 거칠게 강조하기보다 매끄럽게 다듬어진 표현으로 묘사되며, 악기 간 분리와 좌우 공간 전개가 장점으로 언급된다. 다만 순수 DAC인 만큼 최종적인 밀도·온기·다이내믹은 연결하는 앰프와 스피커 또는 헤드폰 시스템의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