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배 DigiMaster 리샘플링
DSP와 DAC 단계의 리샘플링을 결합해 입력 디지털 신호를 64배로 처리한다.
Wadia 9은 초기 Wadia의 최상위 분리형 디지털 재생 시스템을 구성한 DAC이다. 22비트 변환과 64배 리샘플링을 구현한 DigiMaster 처리, 디지털 영역 볼륨 제어, 전용 외장 전원부를 결합해 트랜스포트와 파워앰프 사이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행 DAC와 달리 USB·DSD·범용 S/PDIF 입력을 중심으로 쓰는 제품이 아니라 Wadia 10 Glass Optical Interface 및 대응 광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세대의 제품이다. 후속 9 Series와는 별개인 초기 Wadia 9이므로, 후속 제품의 26비트·6입력 사양을 혼용하지 않아야 한다.
DSP와 DAC 단계의 리샘플링을 결합해 입력 디지털 신호를 64배로 처리한다.
디지털 영역에서 100단계 볼륨 조절과 뮤트 기능을 제공해 파워앰프 직결 구성이 가능하다.
전용 Glass Optical 디지털 입력 3개를 갖춰 대응 트랜스포트와 광 인터페이스를 연결한다.
밸런스 XLR와 언밸런스 RCA 출력을 함께 제공한다.
16배 스플라인 리샘플링을 DSP에서 처리하고, DAC 단계에서 4배 1차 라그랑주 리샘플링을 적용해 총 64배 처리 구조를 구성했다.
볼륨 조절과 위상 반전 기능을 디지털 영역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Wadia 9 Power Supply를 별도 섀시로 구성해 디코딩 본체에 전원을 공급한다.
본체와 전원부를 절삭 알루미늄 섀시에 구성하고, 디지털 회로의 전원 분배를 다중 전원 플레인으로 설계했다.
당대 평가에서는 밀도와 무게감을 갖춘 중저역, 선명한 리듬 표현, 안정적인 이미징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소리를 부드럽게 흐리기보다 음의 중심과 다이내믹한 대비를 또렷하게 드러내는 방향에 가깝다. 중역은 두께와 실체감을 바탕으로 보컬과 악기의 위치를 견고하게 형성하며, 공간은 폭보다 레이어와 깊이의 표현에서 강점을 보이는 편이다. 고역은 해상도와 에너지를 중시하는 성향으로, 시스템과 녹음에 따라 다소 진하고 어두운 톤으로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