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스트리밍 재생
이더넷 연결로 DLNA, Roon Ready, AirPlay 및 WNDR 기반 네트워크 재생을 지원한다.
WVDAC는 Waversa Systems의 V 시리즈에 속한 대형 진공관 DAC로, 일반 WDAC 계열의 반도체 출력단과 달리 Western Electric 408A 출력관 및 Lundahl 트랜스를 중심으로 아날로그 출력단을 구성한다. USB·동축·AES/EBU·이더넷 입력과 네트워크 재생을 하나의 섀시에 통합해 외부 디지털 소스와 네트워크 재생을 모두 수용한다.
2016년 출시된 WVDAC는 2018년 MK2로 개정되었으며, 공개된 후기형 사양에서는 4개의 ES9018K2M과 11개의 WAP 32Bit 프로세서, 자동 바이어스 기능을 적용한 구성이 확인된다. 후속 세대와 원형의 세부 변경점이 모두 공식적으로 분리 공개되지는 않아, 아래 수치는 후기형 공개 사양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이더넷 연결로 DLNA, Roon Ready, AirPlay 및 WNDR 기반 네트워크 재생을 지원한다.
USB Type-B, 동축 S/PDIF, AES/EBU 입력으로 소스기기와 연결하며 USB·네트워크 입력에서 DSD256 재생을 지원한다.
컴퓨터 제어식 자동 바이어스와 진공관 이상 감지 기능을 적용해 WE408A 출력관의 동작 조건을 관리한다.
아날로그 출력 레벨을 8단계로 조절해 프리앰프 또는 파워앰프 연결 조건에 맞출 수 있다.
ES9018K2M 4개를 채널당 2개씩 배치하고 주파수 대역별 처리를 결합한 변환 구조를 구성했다.
11개의 WAP 32Bit 프로세서와 FPGA 기반 업샘플러를 적용해 PCM 신호를 최대 24bit / 1.5MHz로 처리한다.
Lundahl 니켈 아모퍼스 트랜스로 I/V 변환을 수행하고, Lundahl 출력 트랜스와 WE408A 4개로 완전 밸런스 출력단을 구성했다.
6X4 정류관을 사용하며, 디지털·네트워크부와 아날로그 출력부를 분리한 구조를 적용했다.
WVDAC는 디지털 처리의 해상도와 진공관·트랜스포머 출력단의 질감을 함께 추구한 설계이다. 공개된 청취 평가에서는 중역의 밀도와 자연스러운 연결감, 무대의 깊이, 고역의 거칠지 않은 개방감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진공관 DAC이지만 세부 정보와 공간의 윤곽을 희생하는 방향보다는, 정보를 매끄럽게 정돈해 제시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만 부각하기보다 무게 중심과 잔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향이며, 대편성에서는 앞뒤 레이어를 비교적 넓고 깊게 펼치는 편이다. 다만 WAP 처리 단계, 게인, 진공관 상태와 매칭 앰프에 따른 변화 폭이 있는 복합 설정형 제품이므로, 간편한 고정 성향의 DAC로 단정하기보다 시스템 조율을 전제로 접근하는 편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