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형 보정형 AC 전원 재생
입력 파형을 기준 신호와 비교해 부족하거나 과한 전압 성분을 보정하여 정현파 출력을 만든다.
PS-1210은 입력 전원의 전압 변동·왜곡·고주파 간섭을 감시하고 기준 정현파에 맞춰 보정 전력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AC 전원을 정돈하는 제품이다. 230V 버전 기준 연속 1,200VA를 공급하며, 당시 Accuphase 전원장치 계열의 대용량 모델로서 프리앰프·소스기기뿐 아니라 부하 조건을 관리한 인티앰프와 파워앰프까지 포괄하는 용도를 맡는다.
이전 PS-1200V 계열 뒤를 잇는 모델로, 1,500VA급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보정 증폭 회로, 전력·전압·왜곡을 확인하는 아날로그 미터를 통합했다. 후속 PS-1220과 달리 현행 제품은 아니며 단종 모델이다.
입력 파형을 기준 신호와 비교해 부족하거나 과한 전압 성분을 보정하여 정현파 출력을 만든다.
출력 전력, 입력·출력 전압, 입력·출력 왜곡을 전면 미터로 확인할 수 있다.
230V 버전에서 연속 1,200VA와 순간 60A 전류 용량을 제공하며, 과부하 시 미터 조명으로 경고한다.
50Hz 및 60Hz 입력에 동기해 동작하므로 별도의 고주파 발생원을 추가하지 않는 구조이다.
PS-1210의 목적은 음색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압 변동과 파형 왜곡·고주파 간섭이 있는 상용 전원을 일정한 저왜율 AC 공급원으로 정돈하는 데 있다. 전원 환경의 상태와 연결 기기의 전원부 설계에 따라 차이는 달라지지만, 전원 품질의 영향을 받기 쉬운 소스·프리앰프에서는 배경의 정숙도, 고역의 거침 완화, 미세한 음상과 공간 정보의 안정감으로 체감될 가능성이 있다.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높은 순간 전류 용량은 음악의 급격한 다이내믹에서 부하 여유를 확보하려는 설계이다. 다만 파워앰프를 연결할 때에는 정격 소비전력만이 아니라 실제 청취 음량에서의 피크 부하를 확인해야 하며, 연결 기기의 합산 부하가 230V 버전의 1,200VA 또는 120V 버전의 1,000VA를 넘지 않도록 미터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