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출력 격리 존
6개 콘센트를 2구씩 세 존으로 분리해 소스기기와 고전류 기기의 상호 간섭을 관리한다.
Denali D6000/S는 초기 Denali 시리즈의 선반 설치형 6구 전원 분배기이다. 2구씩 나뉜 3개 출력 존 가운데 고전류 기기용 존을 별도로 두며, 입력 전원 노이즈뿐 아니라 연결 기기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직 타워형 D6000/T와 전원 처리 사양을 공유하되, 랙 선반에 놓는 가로형 섀시와 별도 베이스를 쓰지 않는 구성이 차이점이다. 이후 D6000/S v2는 6개 독립 격리 존과 전 출력의 고전류 성능을 강화한 후속 모델이다.
6개 콘센트를 2구씩 세 존으로 분리해 소스기기와 고전류 기기의 상호 간섭을 관리한다.
Zone 3을 고전류 앰프 연결에 맞춰 구성해 파워앰프의 순간 전류 요구에 대응한다.
연결된 각 기기의 전원부가 다른 기기로 되돌려 보내는 전기적 노이즈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전원 접지면에 유입되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독자 접지 노이즈 저감 구조를 적용했다.
Denali D6000/S는 전압을 새로 생성하거나 안정화하는 기기가 아니라, 낮은 임피던스의 전원 분배와 존 분리형 노이즈 관리에 집중한 컨디셔너이다. 전원 환경과 연결 기기의 노이즈 특성에 따라 차이는 달라지지만, 적절한 시스템에서는 배경의 정숙도, 미세한 음의 분리, 고역의 거친 느낌 정돈, 음상 내 혼잡감 완화가 체감될 수 있다. 고전류 전용 존은 파워앰프의 순간적인 전류 요구를 제한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전류 요구가 큰 앰프를 포함한 시스템에서 저역의 제어력과 다이내믹 여유를 유지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실제 효과와 연결 가능 범위는 지역별 전류 정격, 앰프의 소비전력, 벽체 전원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