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시리즈 최상위 3웨이 구성
AE309보다 큰 캐비닛과 전용 미드레인지·듀얼 우퍼 구성을 사용해 300 시리즈의 대형 플로어스탠딩 역할을 맡는다.
AE320은 기존 300 시리즈에서 AE309 위에 위치했던 최상위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슬림한 전면 폭 안에 전용 미드레인지 1개와 저역용 드라이버 2개를 수직 배치한 3웨이 구조로, 중·대형 공간에서의 대역 확장과 음압 여유를 겨냥한다.
18mm 고밀도 MDF 캐비닛에는 Reference 시리즈에서 이어진 내부 브레이싱과 바닥 질량 로딩을 적용했으며, 후면 슬롯형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로 저역을 확장한다. 현행 300² 세대의 AE320²는 드라이버 소재·구경, 트위터, 캐비닛 구조와 크로스오버가 변경된 후속 모델이며, AE320은 제조사 분류상 단종 모델이다.
AE309보다 큰 캐비닛과 전용 미드레인지·듀얼 우퍼 구성을 사용해 300 시리즈의 대형 플로어스탠딩 역할을 맡는다.
미드레인지와 우퍼에 같은 콘 구조를 적용해 대역 간 재질적 일관성을 확보하고, 얕은 콘 프로파일과 롱스트로크 모터를 결합한다.
28mm 알루미늄 돔 주위의 웨이브가이드가 트위터와 중역대 드라이버의 방사 특성을 연결해 넓은 청취 영역을 지향한다.
18mm 고밀도 MDF와 내부 브레이싱, 바닥의 불활성 질량 로딩, 스파이크를 조합해 캐비닛 진동과 설치면의 영향을 줄인다.
후면 슬롯 포트는 난류 소음을 억제하도록 설계됐으며, 깊은 저역을 더하는 대신 후벽 거리와 방 모드에 따른 조정이 중요하다.
18–35㎡ (약 5.4–10.6평)
중형 이상 공간에서 저역 확장과 무대 규모를 활용하기 좋다.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나 후벽 거리와 저역 조정 여유를 확보해야 한다.
2.5–3.5m
세 드라이버의 대역 연결과 넓은 무대 표현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중거리 청취가 적합하다.
2.0–3.0m
스피커 간격은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시작한다. 캐비닛 폭보다 충분히 넓게 벌려 중앙 음상이 비지 않도록 조정한다.
50–80cm
리어 슬롯 포트의 저역 출력을 고려해 후벽에서 거리를 둔다. 저역이 과하면 조금 더 앞으로 옮기거나 포트 감쇠를 활용해 조정한다.
60cm 이상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이고 저역 부밍을 완화할 수 있도록 좌우 벽과의 거리를 가능한 한 대칭으로 확보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소폭 틀어 음상 초점을 맞춘다. 과도한 토인은 무대 폭을 좁힐 수 있으므로, 트위터 축이 청취자 바로 뒤를 향하는 정도부터 조정한다.
제한적
슬림한 외형과 달리 저역 확장이 크므로, 작은 공간에서는 배치 조정과 저역 제어가 가능한 경우에 적합하다.
보통
스파이크 수평 조정과 후벽 거리 확보가 필요하지만, 8Ω 공칭 임피던스와 90dB 감도로 일반적인 인티앰프와의 매칭 범위는 넓다.
보통–높음
포트 출력이 강하고 깊은 저역을 내므로, 방 모드가 두드러지는 공간에서는 저역량이 과해질 수 있다.
AE320은 빠르고 선명한 윤곽, 넓게 펼쳐지는 무대, 대역을 고르게 연결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보컬은 과도하게 전진하지 않으면서 또렷하게 맺히고, 상단 대역은 공기감과 개방감을 내되 장시간 청취에서 거친 자극을 억제하는 편이다. 저역은 슬림한 캐비닛 크기에서 예상보다 깊고 강하게 내려가며, 킥드럼과 일렉트릭 베이스의 추진력을 잘 살린다. 다만 포트 출력과 실내 모드가 겹치는 환경에서는 깊은 저역이 부풀 수 있고, 밝고 공격적인 성향의 앰프 조합에서는 중·고역의 단단함이 두드러질 수 있다. 충분한 공간과 균형 잡힌 앰프를 매칭하면 스케일, 다이내믹, 음상 분리가 강점으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