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No Standing Waves 캐비닛
좌우가 비대칭인 기울어진 캐비닛으로 내부 정재파를 줄이고, 벽과 평행 배치에서도 배플이 청취자를 향하도록 구성한다.
Trapeze Reimagined는 Audiovector의 첫 상용 스피커였던 1979년 Trapeze를 45년 후 현대 기술로 재구성한 헤리티지 모델이다. 현행 R Series와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계열이며, 당시의 선형 다이내믹·선형 위상 지향과 완만한 6dB/옥타브 크로스오버 원칙을 계승한다.
전면 12인치 페이퍼 콘 드라이버와 내부 8인치 컴파운드 이소배릭 드라이버를 결합해 저역의 질량감과 반응성을 함께 노리고, 5인치 네오디뮴 미드레인지와 개방형 SEC AMT 트위터를 조합한다. 청취자를 향해 기울어진 비대칭 캐비닛은 벽과 평행하게 놓아도 기본 토인이 형성되도록 설계했으며, 펠트 배플과 이중 기계식 디커플링, 앰프 댐핑 팩터 조절 기능이 이 모델의 핵심 차별점이다.
좌우가 비대칭인 기울어진 캐비닛으로 내부 정재파를 줄이고, 벽과 평행 배치에서도 배플이 청취자를 향하도록 구성한다.
12인치 전면 우퍼와 내부 8인치 컴파운드 드라이버를 조합한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로, 깊이 있는 저역과 응답성을 함께 추구한다.
후방 방사를 제어하는 SEC AMT와 미드·트위터 주위의 두꺼운 흡음 펠트가 배플 에지 회절을 낮추고 공간 표현을 다듬는다.
후면 다이얼의 3단계 설정으로 연결 앰프의 댐핑 특성에 맞춰 저역의 질감과 어택을 조절할 수 있다.
2층 알루미늄 플린스, 카본 스틸 볼 베어링, 전용 스파이크를 결합해 캐비닛과 바닥 사이의 진동 전달을 관리한다.
20–45㎡ (약 6.1–13.6평)
대구경 우퍼와 후면 포트가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중대형 공간에 적합하다. 개방된 공간에서도 저역의 양감과 다이내믹을 살리기 쉽다.
3–4m
스피커 간격과 균형을 이루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드라이버 통합과 대형 배플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듣기 위해 지나친 근접 청취는 피하는 편이 좋다.
2–3m
두 스피커 간 거리는 2–3m부터 시작하고, 스피커 간격이 각 스피커와 청취 위치 사이 거리의 약 75%가 되도록 맞춘다.
약 70cm부터
후면 포트를 고려해 후벽에서 약 70cm를 출발점으로 둔다. 저역이 과해지면 거리를 늘리고, 공간 제약이 있으면 조금 더 가깝게 조정할 수 있다.
약 75cm 이상
측벽 반사와 저역 누적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여유를 둔다. 좌우 조건을 비슷하게 맞추면 중심 음상과 저역 균형을 잡기 쉽다.
추가 토인 불필요 또는 미세 조절
비대칭 캐비닛의 각도로 기본 토인이 형성된다. 두 캐비닛의 후면을 전면 벽과 평행하게 두고 시작한 뒤, 중심 음상과 고역 밀도에 따라 소폭만 조정한다.
제한적
작은 공간에서도 작동하지만, 12인치 우퍼와 이소배릭 저역계의 에너지 및 적정 후벽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보통
기본 토인이 캐비닛에 포함돼 각도 설정은 단순하지만, 무게와 저역 에너지 때문에 두 사람이 설치하고 위치를 세밀하게 맞추는 편이 좋다.
보통
후면 포트와 강한 저역 확장으로 벽·코너에 지나치게 가까우면 저역이 부풀 수 있다. 후벽 거리와 댐핑 팩터 설정을 함께 조정한다.
전체 대역은 빠른 반응과 직접적인 에너지를 중심으로 정리되는 성향이다. 저역은 깊고 양감이 있으면서도 이소배릭 로딩의 제어감이 동반되며, 록·일렉트로닉·대편성에서 펀치와 다이내믹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높은 음량에서도 흐트러짐이 적고 리듬의 추진력이 뚜렷하다. 중역은 자연스러운 보컬과 악기 질감을 유지하면서 선명도를 확보하고, AMT 고역은 개방감과 세부 표현을 더한다. 음상은 두 스피커 사이에서 또렷하게 맺히며, 대형 배플 특성상 극단적으로 넓게 퍼지는 무대보다 밀도와 실체감, 현장감에 무게를 둔다. 다소 온화하거나 후퇴한 재생보다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표현을 선호할 때 강점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