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우퍼 인피니트 배플 설계
포트 보강 대신 대형 밀폐형 배플 구조와 4개의 12인치 우퍼를 사용해 깊고 여유 있는 저역 재생을 지향한다.
B-310A Supreme은 Bozak의 Concert Grand 계열을 대표한 대형 3웨이 시스템이다. 4개의 B-199A 12인치 우퍼, 2개의 B-209 미드레인지, B-200XA 트위터 어레이를 대형 인피니트 배플 인클로저에 구성해 대편성 음악과 넓은 청취 공간을 겨냥한다.
B-310A는 트위터를 구면 섹터 형태로 배열한 모노럴 시대의 모델로, 넓은 고역 분산을 설계의 핵심으로 삼는다. 이후의 B-310B 및 B-410 계열과는 트위터 배열과 사용 맥락에서 구분된다.
포트 보강 대신 대형 밀폐형 배플 구조와 4개의 12인치 우퍼를 사용해 깊고 여유 있는 저역 재생을 지향한다.
8개의 트위터를 곡면 배열로 구성해 모노럴 청취 환경에서도 폭넓은 고역 분산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우퍼 4개, 미드레인지 2개, 트위터 8개로 이루어진 대규모 드라이버 구성이 Concert Grand의 핵심이다.
400Hz와 2.5kHz의 6dB/옥타브 크로스오버를 사용해 각 드라이버 대역을 분배한다.
40–70㎡ (약 12.1–21.2평)
대형 캐비닛과 4우퍼 구성의 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약 6.1m 이상
여러 드라이버의 발음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거리를 확보하는 편이 좋다.
약 2.7–4m
대형 캐비닛의 폭과 넓은 분산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좌우 간격을 확보하고, 청취 거리와 함께 정삼각형에 가까운 배치를 기본으로 한다.
1m 이상
인피니트 배플 구조이지만 대형 캐비닛의 저역 에너지를 고려해 후벽에서 충분히 이격해 저역의 과도한 누적을 줄인다.
1m 이상
좌우 벽면 반사를 줄일 수 있도록 여유를 두며, 공간 폭이 넓을수록 넓은 분산 특성을 더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약한 토인 또는 정면 배치
넓은 고역 분산을 활용하려면 스피커를 정면에 가깝게 두고, 중심 음상이 부족할 때만 청취 위치를 향해 소폭 조정한다.
낮음
캐비닛 크기와 권장 청취 거리 때문에 소형 공간에서는 드라이버 융합과 저역 균형을 확보하기 어렵다.
높음
대형·중량 캐비닛의 반입과 위치 조정, 넓은 청취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보통
포트 공진은 없지만 4개의 12인치 우퍼가 만드는 저역 에너지가 큰 만큼 작은 방이나 벽면 근접 배치에서는 저역이 무거워질 수 있다.
대형 인피니트 배플 구조와 다수의 드라이버가 만드는 스케일감이 두드러진다. 저역은 양감보다 부풀린 인상보다는 묵직하고 완만하게 내려가는 성격으로 평가되며, 넓은 공간에서 대편성의 에너지와 무대를 크게 펼치는 데 강점이 있다. 중역은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편으로 평가되며, 트위터 어레이는 넓은 분산 특성에 따라 개방적인 고역과 큰 공간감을 만든다. 다만 고음량에서는 고역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고, 저역의 균형은 캐비닛 내부 흡음 상태와 설치 공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가까운 거리의 정밀한 소형 모니터식 청취보다 충분한 청취 거리에서 자연스러운 드라이버 융합과 대형 무대를 듣는 방식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