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 D’Appolito 드라이버 배열
리본 트위터를 중심으로 듀얼 미드레인지를 상하 대칭 배치해 청취 위치에서 안정적인 음상 형성을 목표로 한다.
B99는 1999년에 등장한 Burmester의 구형 레퍼런스 스피커 라인업을 대표한 대형 3웨이 모델이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두 개의 미드레인지를 대칭 배치한 D’Appolito 구성과, 캐비닛 양측에서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한 2개의 우퍼를 사용한다. 현행 Burmester 스피커 라인업의 B100·B10과는 별개의 이전 세대 모델이다.
두꺼운 내부 MDF 챔버와 댐핑층으로 분리한 외부 하우징의 이중벽 구조, 독립 밀폐실에 수납한 대형 크로스오버가 핵심 설계이다. 미드레인지·트위터는 독립 밀폐 챔버에서 동작하고, 우퍼부는 측면 개구를 사용하는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으로 저역을 확장한다.
리본 트위터를 중심으로 듀얼 미드레인지를 상하 대칭 배치해 청취 위치에서 안정적인 음상 형성을 목표로 한다.
두 우퍼가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되어 우퍼의 고역 성분이 청취자에게 직접 도달하는 것을 줄이고, 대형 캐비닛의 저역 재생을 담당한다.
강성이 높은 내부 챔버와 댐핑층으로 분리한 외부 하우징을 사용한다.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에는 별도 밀폐 챔버를 마련했다.
크로스오버를 캐비닛 하단의 밀폐 공간에 분리 수납하고, 저역부와 중·고역부의 바이와이어링 및 바이앰핑을 지원한다.
25–45㎡ (약 7.6–13.6평)
대형 캐비닛과 깊은 저역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3–4.5m
드라이버 배열이 하나의 음원으로 통합되는 거리를 확보하는 편이 좋다. 앉은 상태에서 트위터 높이가 귀 높이와 가깝도록 좌석을 정한다.
2.5m 이상
두 스피커 사이 거리는 최소 2.5m를 확보한다. 더 넓은 간격에서는 청취 거리와 함께 조정해 중앙 음상이 비지 않도록 한다.
0.8m 이상
저역 포트와 대형 캐비닛의 저역 에너지를 고려해 후벽에서 충분히 띄운다. 저역이 과해지면 거리를 더 확보한다.
0.8m 이상
측면 우퍼의 반사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양측 벽과의 거리를 가급적 대칭으로 확보한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가볍게 돌려 리본 트위터의 축을 맞추는 방식이 적합하다. 과도한 토인보다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의 균형을 기준으로 미세 조정한다.
낮음
높이와 깊이가 큰 대형 모델이므로 소형 공간에서는 충분한 거리와 좌석 배치를 확보하기 어렵다.
높음
개당 약 110kg의 무게와 하부 단자 구조 때문에 운반, 수평 조정, 케이블 연결에 충분한 인원과 설치 계획이 필요하다.
보통
공간이 작거나 벽과 가까우면 저역 에너지가 누적될 수 있으므로 후벽·측벽 거리를 우선 조정한다.
B99는 대형 스케일의 음악에서 넓은 무대와 단단한 중심 이미지를 드러내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측면 우퍼와 큰 캐비닛을 바탕으로 저역은 깊게 내려가되, 중·상저역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윤곽과 피치를 유지하는 쪽에 가깝다. 리본 트위터와 대칭 미드레인지 배열은 보컬·독주 악기의 위치를 또렷하게 잡고, 고역은 개방감과 공기감을 확보한다. 충분한 전류 공급 능력을 갖춘 앰프와 매칭하면 대편성 및 고음량에서도 다이내믹과 분리도를 살리기 좋으며, 청취 높이와 좌석 위치 변화에는 비교적 민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