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2 전용 크로스오버
기존 B80 대비 크로스오버를 새로 설계해 각 드라이버의 대역 연결과 저역 재생을 다듬었다.
B80 MK2는 B100의 설계 언어를 계승한 대형 3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로, 당시 Burmester 스피커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바로 아래의 위치를 맡았다. 전면에는 리본 트위터와 2개의 미드레인지를 대칭 배치하고, 2개의 우퍼는 인클로저 안쪽 측면에 배치해 전면 배플 폭을 억제했다.
기존 B80에서 크로스오버를 새로 설계하고 리본 트위터에 웨이브가이드를 더한 MK2 버전이다. 두 미드레인지는 각각 실드 서브 인클로저에 수용하며, 우퍼는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로 작동한다. 무게 약 65kg의 대형 캐비닛과 두꺼운 알루미늄 전면 배플을 바탕으로 진동 제어와 넓은 재생 대역을 함께 추구한 모델이다.
기존 B80 대비 크로스오버를 새로 설계해 각 드라이버의 대역 연결과 저역 재생을 다듬었다.
Kaladex 멤브레인 아이소다이내믹 리본 트위터에 웨이브가이드를 적용해 고역 분산을 제어한다.
두 개의 미드레인지와 중앙 리본 트위터를 대칭 배치해 중심 음상과 수직 지향성의 일관성을 겨냥한다.
두 개의 우퍼를 양 스피커의 서로 마주 보는 측면에 배치해 전면 배플을 좁게 유지하고 저역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두꺼운 알루미늄 전면 배플과 대형 캐비닛 구조를 사용해 미드·고역 유닛 주변의 진동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25–50㎡ (약 7.6–15.1평)
대형 캐비닛과 2개의 우퍼가 만드는 저역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공간에 적합하다.
3.0–4.5m
대칭 미드·트위터 배열이 하나의 음원으로 통합되는 거리를 확보한다. 지나치게 가까운 청취는 각 유닛의 존재감을 분리해 들리게 할 수 있다.
2.8–4.0m
스피커 간격은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시작한다. 간격을 과도하게 넓히기보다 중앙 음상이 끊기지 않는 범위에서 조정한다.
0.8–1.5m
후벽에서 충분히 띄워 저역의 부밍과 깊이감 저하를 줄인다. 공간이 제한되면 간격을 조금씩 줄이며 저역의 양감을 확인한다.
0.6m 이상
측면의 우퍼와 포트 주변에 여유를 둔다. 두 우퍼는 반드시 서로 마주 보도록 설치한다.
약한 토인부터 시작
내향 우퍼 배치를 유지한 뒤, 두 스피커 축이 청취자 뒤쪽에서 교차하도록 가볍게 토인해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의 균형을 맞춘다.
조건부
흡음·확산과 배치 여유가 있는 공간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작은 공간에서는 저역과 스피커 간격 조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높음
개당 약 65kg의 무게와 내향 우퍼 방향, 후벽 거리, 대칭 배치를 함께 맞춰야 한다. 4Ω 부하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전류 앰프와의 매칭이 적합하다.
보통–높음
대형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와 사이드 우퍼 때문에 후벽 및 측벽과의 거리 변화가 저역 양감에 비교적 크게 작용한다.
B80 MK2는 특정 대역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넓은 대역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밀도와 온기를 갖되 과도하게 두껍지 않으며, 리본 트위터는 섬세한 잔향과 공기감을 표현하면서도 날카롭게 치우치지 않는 편이다. 소편성 현악과 보컬에서는 질감의 결, 미세한 다이내믹, 음상의 안정감이 두드러진다. 두 개의 사이드 우퍼는 충분한 양감과 스피드를 갖춘 저역을 제공하며, 대편성·타악기에서는 규모감과 저역의 감쇠 과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넓고 깊은 무대 표현과 큰 음량에서도의 여유가 강점이지만, 저역 에너지와 대형 캐비닛의 잠재력을 살리려면 공간과 배치, 앰프의 제어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