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12 동축 유닛
초기 MC/SCS 계열의 핵심인 BC12로 중역과 고역을 한 축에서 재생한다. 이 세대 Iroise는 이후 Iroise II에 쓰인 BC13과 구별되는 초기 동축 설계이다.
Iroise는 1993년 Cabasse의 MC(Multidôme Coaxial) 계열로 등장한 3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다. 검은색 BC12 동축 유닛이 중·고역을 담당하고, 2개의 21cm 21M18LB3 우퍼가 저역을 맡아 총 4개의 드라이버를 구성한다.
BC12의 미드레인지와 트위터를 같은 축에 배치해 공간상 방사 중심의 일치를 추구했으며, 전면에서 작동하는 두 개의 원형 포트와 4Ω 설계로 넉넉한 저역 에너지와 음압 재생을 겨냥했다. 1,200Hz와 4,500Hz의 크로스오버를 사용하는 3웨이 네트워크, 120W 정격·840W 피크 허용 입력, 높이 1,130mm의 대형 캐비닛이 이 초기 세대의 핵심 사양이다.
초기 MC/SCS 계열의 핵심인 BC12로 중역과 고역을 한 축에서 재생한다. 이 세대 Iroise는 이후 Iroise II에 쓰인 BC13과 구별되는 초기 동축 설계이다.
21M18LB3 우퍼 2개가 저역을 담당하는 4유닛 구성이다. 4Ω 부하와 120W 정격 허용 입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공간의 음압 재생을 겨냥했다.
두 우퍼와 BC12의 미드레인지·트위터 대역을 1,200Hz와 4,500Hz에서 나누는 3웨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초대 Iroise MC와 이후 SCS 세대는 BC12 주변 전면에 두 개의 원형 포트를 둔다. 하단의 슬롯 포트를 쓰는 Iroise 500 이후 세대와 다른 구조이다.
20–40㎡ (약 6.1–12.1평)
높이 1.13m의 대형 캐비닛과 듀얼 21cm 우퍼가 만드는 저역 에너지를 무리 없이 다룰 수 있는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3–4.5m
BC12와 두 우퍼의 대역이 자연스럽게 합쳐지고, 넓은 스테레오 무대가 형성되는 거리를 기준으로 좌석 위치를 조정한다.
2–3.5m
두 스피커와 청취 위치가 넓은 정삼각형에 가까워지도록 배치해 동축 중·고역과 듀얼 우퍼의 공간적 통합을 확보한다.
30cm 이상
포트가 전면에 있어도 후벽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방 모드가 저역의 선명도를 해칠 수 있다. 가능하면 더 넉넉한 여유를 두고 조정한다.
60cm 이상 권장
측벽 초기 반사를 줄일 좌우 여유를 확보하면 동축 유닛이 만드는 음상 윤곽과 무대 깊이를 살리기 좋다.
평행 배치부터 시작, 필요 시 가벼운 토인
BC12의 축상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두 스피커를 평행하게 놓고, 중앙 음상과 고역 밀도를 들으며 소폭만 안쪽으로 조정한다.
낮음
대형 캐비닛의 간격과 측벽 여유를 확보하기 어려운 소형 공간에서는 저역과 동축 유닛의 에너지가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다.
높음
한 통당 34kg의 대형 스피커이므로 운반과 세팅은 2인이 진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좌우 간격·수평·벽 거리의 대칭을 먼저 맞춘다.
보통~높음
듀얼 21cm 우퍼와 전면 포트는 충분한 저역 에너지를 내므로 코너에 가까우면 양감이 과해질 수 있다. 벽 거리와 청취 위치를 함께 조절한다.
BC12 동축 유닛은 보컬과 현악의 위치를 한 점에 또렷하게 맺고, 좌우 스피커 사이에 깊이감 있는 무대를 만드는 쪽에 강점이 있다. 청취 평에서는 악기와 보컬의 음색이 자연스럽고, 스피커 자체가 뒤로 물러난 듯한 입체적인 재생과 높은 투명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확인된다. 듀얼 21cm 우퍼는 저역의 양감뿐 아니라 타격의 윤곽과 다이내믹 대비를 살리는 성향이다. 저역 제어력과 전류 공급이 좋은 앰프를 매칭하면 저음의 깊이와 탄력이 더 분명해지며, BC12의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방에서는 무리한 토인보다 배치와 흡음 조절로 중·고역의 균형을 맞추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