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디스퍼전 설계
청취 위치를 향해 강하게 토인하지 않아도 넓은 영역에 비교적 고르게 소리를 퍼뜨리도록 설계했다.
OBERON은 DALI의 생활 공간 친화적 패시브 스피커 계열이며, OBERON 5는 작은 설치 면적과 플로어스탠딩 형식의 저역 확장을 함께 노린 모델이다. 상위 OBERON 7보다 작은 5.25인치 미드·베이스 유닛을 사용해 캐비닛 폭과 높이를 억제했다.
두 개의 우드 파이버 콘 유닛과 1.1인치 텍스타일 소프트 돔 트위터를 2웨이 크로스오버로 구성한다. 후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와 SMC 기반 모터 시스템, 넓은 오프축 특성을 목표로 한 와이드 디스퍼전 설계가 핵심이다.
청취 위치를 향해 강하게 토인하지 않아도 넓은 영역에 비교적 고르게 소리를 퍼뜨리도록 설계했다.
미드·베이스 유닛의 자성체에 SMC를 적용해 왜곡 성분을 줄이고 미세한 신호 재현을 보조한다.
43Hz 튜닝의 후면 포트가 작은 캐비닛의 저역을 확장한다. 벽과의 거리 조절로 저역 양감을 맞출 수 있다.
높이 830mm, 폭 162mm의 슬림한 형상으로 북쉘프와 스탠드 조합보다 설치 면적을 단순화한다.
12–30㎡ (약 3.6–9.1평)
슬림한 크기와 39Hz까지의 저역 확장을 고려하면 중소형 거실이나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2–3m
와이드 디스퍼전 특성을 살리면서 두 유닛의 연결감을 얻기 쉬운 거리이다.
2–3m
두 스피커와 청취 위치가 비슷한 변의 삼각형이 되도록 시작한 뒤, 무대 폭과 중앙 음상을 기준으로 미세 조정한다.
20–80cm
후면 포트를 위해 최소 20cm는 확보한다. 저역이 부풀면 거리를 늘리고, 저역량이 부족하면 벽 쪽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50cm 이상
측벽 반사가 강한 공간에서는 거리를 확보하고, 좌우 조건을 가능한 한 대칭으로 맞춘다.
토인 없음 권장
후벽과 평행하게 두는 것부터 시작한다. 청취 거리가 짧거나 중심 이미지의 초점이 더 필요할 때만 아주 약한 토인을 시도한다.
적합
슬림한 폭과 비교적 다루기 쉬운 구동 조건 덕분에 중소형 공간에서도 운용하기 좋다.
낮음
평행 배치와 후벽 거리 조절을 기본으로 하며, 스파이크 또는 고무 범퍼로 바닥 상태에 맞춰 안정적으로 설치한다.
보통
후면 포트와 벽면 거리에 따라 저역량 변화가 생긴다. 모서리 배치는 저역과 반사를 함께 과도하게 늘릴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균형감과 음악적 흐름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저역은 크기 대비 충분한 무게와 탄력을 내지만, 대형 플로어스탠딩처럼 최저역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아니다. 중역은 보컬과 악기 윤곽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리듬 변화와 다이내믹의 기복을 경쾌하게 전달한다. 고역은 개방감과 공기감을 확보하되, 와이드 디스퍼전 특성상 정면 축보다 평행 배치에서 밸런스가 안정되기 쉽다. 넓게 펼쳐지는 무대와 편안한 장시간 청취가 장점이며, 앰프의 품질을 높이면 해상도와 제어력도 함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