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웨이 드라이버 분담
두 개의 6.5인치 드라이버가 서로 다른 상한 대역을 맡아 배플 스텝 구간의 에너지와 저역을 조절한다.
HELICON 400 MK2는 당시 DALI의 EUPHONIA 아래, MENTOR 위에 놓인 HELICON 계열의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2개의 6.5인치 드라이버가 저역과 중역을 분담하고, 1인치 소프트 돔과 리본 트위터가 고역을 맡는 3.5웨이 구조를 사용한다.
MK2는 전작의 기본 설계를 유지하면서 우퍼 자속 밀도, 우퍼 네트워크의 커패시터, 바인딩 포스트와 마감 품질을 개선한 세대이다.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와 분리형 크로스오버 챔버, 일체형 스파이크 베이스를 갖춰 중형 이상의 2채널 시스템에서 넓은 무대와 안정된 저역을 추구한다.
두 개의 6.5인치 드라이버가 서로 다른 상한 대역을 맡아 배플 스텝 구간의 에너지와 저역을 조절한다.
소프트 돔과 리본을 조합해 돔의 중심 고역과 리본의 초고역 확산을 함께 활용한다.
우퍼 네트워크의 고급 커패시터와 새 바인딩 포스트를 적용해 신호 경로와 연결부를 보완했다.
크로스오버를 별도 챔버에 배치해 인클로저 내부 압력과 진동이 부품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검은 고광택 MDF 베이스에 M10 스파이크용 인서트를 갖춰 바닥 설치의 안정성을 높인다.
20–40㎡ (약 6.1–12.1평)
넓은 무대와 두 개의 6.5인치 드라이버가 만드는 저역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는 중형 이상 공간에 적합하다.
2.5–3.5m
스피커 간격과 비슷한 거리에서 앉아 돔과 리본의 결합 및 좌우 무대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2.5–3.5m
두 스피커 사이 거리와 각 스피커에서 청취 위치까지의 거리를 가깝게 맞춘 정삼각형 배치가 적합하다.
최소 25cm, 권장 50cm 이상
제조사 최소 거리에서 시작하고, 저중역이 두터워지면 벽과의 거리를 늘려 저역의 양감과 윤곽을 조절한다.
최소 60cm
넓은 수평 확산이 장점인 만큼 초기 반사 지점을 비워 두거나 흡음·확산 처리를 병행하면 음상 초점을 유지하기 쉽다.
토인 없음 또는 약한 토인
캐비닛을 후벽과 평행하게 두고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트위터의 넓은 수평 확산을 활용하되, 청취 위치가 크게 벗어날 때만 약하게 토인한다.
제한적
작은 방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나, 권장 측벽 거리와 청취 거리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넓은 확산과 저역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
보통
스파이크를 사용한 수평 조절과 벽면 거리 확보가 필요하지만, 무토인 기준으로 시작할 수 있어 초기 세팅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
보통
후벽에 지나치게 가까우면 저중역과 미드베이스가 늘어날 수 있다. 포트와 후벽 거리를 우선 조정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넓은 수평 확산을 바탕으로 무대의 폭과 깊이를 크게 펼치는 성향이다. 저역은 약 30Hz대까지 충분한 양감과 단단한 윤곽을 내며, 저중역은 과도하게 부풀지 않으면서도 오케스트라와 보컬에 필요한 몸통을 유지하는 편이다. 중·고역은 깨끗하고 개방적이며 미세한 다이내믹과 공간 속 음상 분리에 강점이 있다. 다만 시스템과 방의 반사 조건에 따라 상단 에너지가 다소 도드라질 수 있어, 밝은 성향의 앰프보다는 질감과 제어력을 함께 갖춘 앰프 조합이 안정적이다. 분석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음악의 규모감과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중시하는 성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