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 바이폴라 배열
전·후면에 동일한 드라이버 배열을 사용해 전방 직진음과 후방 반사음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이다.
BP20은 Definitive Technology의 초기 BP 바이폴라 타워 계열에서 BP10보다 큰 캐비닛과 4개의 6.5인치 미드·베이스 유닛을 사용한 상위 모델이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개의 미드·베이스 유닛과 1개의 돔 트위터를 대칭 배치해 직접음과 후방 방사음을 함께 활용한다.
위상 일관성을 겨냥한 Linkwitz-Riley 크로스오버와 컴퓨터 설계 트랜스미션 라인 튜닝을 채택했으며, 바이와이어·바이앰프 연결을 지원한다. 좁은 전면 폭으로 설치 면적을 억제하면서도 넓은 음장 형성을 목표로 한 2웨이 타워이다.
전·후면에 동일한 드라이버 배열을 사용해 전방 직진음과 후방 반사음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이다.
컴퓨터 설계 트랜스미션 라인 튜닝으로 4개의 미드·베이스 유닛이 담당하는 저역 재생을 뒷받침한다.
2.5kHz에서 작동하는 위상 일관성 중심의 Linkwitz-Riley 크로스오버를 적용한다.
바이와이어 및 바이앰프 연결을 지원해 시스템 구성에 따라 고·저역 구동 경로를 분리할 수 있다.
25–45㎡ (약 7.6–13.6평)
후면과 측면에 여유를 둘 수 있는 중대형 공간에서 바이폴라 방사 특성이 안정적으로 드러난다.
2.8–4.0m
높이 1,168mm의 대형 타워와 넓은 방사 패턴을 고려해 스피커 간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긴 거리에서 청취한다.
2.4–3.5m
두 스피커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어 전·후면 방사가 만드는 무대 폭을 확보한다.
600–760mm
후면 드라이버의 반사음이 너무 이르게 벽에 닿지 않도록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다.
900mm 이상
측벽 반사를 줄이면 중역의 명료도와 좌우 음장 균형을 다루기 쉬워진다.
약한 토인 또는 정면 배치
먼저 스피커를 정면에 가깝게 두고 시작한 뒤, 중앙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기준으로 소폭 조절한다. 과도한 토인은 넓은 바이폴라 음장을 좁힐 수 있다.
낮음
바이폴라 배열은 후방과 측면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므로 작은 방에서는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
높음
후방·측벽 거리, 좌우 간격, 토인에 따라 음장과 저역 균형의 변화가 커서 위치 조정이 중요하다.
보통
후벽과 코너에 지나치게 가깝게 놓으면 저역 에너지와 후방 반사가 겹칠 수 있다.
BP20은 전·후면 방사를 활용해 스피커 사이와 뒤쪽으로 넓게 퍼지는 음장을 만드는 성향이다. 보컬과 중역은 밀도감 있고 부드럽게 들리며, 소리를 한 점에 강하게 맺기보다 청취 공간을 감싸는 방식으로 무대를 펼친다. 저역은 4개의 6.5인치 유닛이 만드는 물량감과 펀치가 중심이며, 충분한 후방 공간을 확보했을 때 규모감이 더 잘 살아난다. 고역은 개방감과 확산감을 갖지만, 바이폴라 특성상 벽면 반사와 토인 각도에 따라 선명도 및 음상 윤곽이 크게 달라진다. 정밀한 핀포인트 음상보다 넓고 자연스러운 공간감, 음악과 영화에서의 포위감을 선호할 때 장점이 뚜렷하다. 고출력 구동에서 다이내믹 여유를 살리되, 오래된 개체는 유닛과 서라운드 상태를 점검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