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 배치 중심의 실드 큐브
책이나 레코드와 전면을 맞춰 설치할 때 배플 경계를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별도의 포트가 없어 좁은 가구 배치에도 대응한다.
micr/O는 DeVore Fidelity Orangutan 계열에서 가장 작은 북쉘프 모델이다. O/baby와 함께 개발되어 드라이버와 크로스오버의 핵심 구성을 공유하지만, O/baby의 스탠드마운트·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와 달리 254mm 정육면체 실드 인클로저를 사용한다.
19mm MDF 캐비닛과 19mm 자작나무 합판 전면 배플을 결합했으며, 전면에 가공한 웨이브가이드가 트위터의 혼 로딩을 겸한다. 책장이나 레코드 선반에 전면을 맞춰 설치했을 때 배플 경계를 활용하도록 설계한 점이 이 모델의 핵심 차별점이다.
책이나 레코드와 전면을 맞춰 설치할 때 배플 경계를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별도의 포트가 없어 좁은 가구 배치에도 대응한다.
동시에 개발된 O/baby와 트위터·우퍼 및 크로스오버의 핵심 구성을 공유하며, 캐비닛 방식으로 역할을 구분한다.
자작나무 합판 전면 배플에 트위터 웨이브가이드를 직접 가공했다. 트위터의 지향 특성과 우퍼와의 연결을 다루는 구조이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감쇠 재료로 처리하고 내부 배선과 연결부를 짧게 구성해 진동 영향을 관리한다.
8–20㎡ (약 2.4–6.1평)
책장, 레코드 선반, 데스크톱과 같은 소형 공간 활용에 맞춘 모델이다. 개방된 큰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저역의 체감 규모는 배치에 따라 달라진다.
근접 청취
데스크톱과 소형 룸의 근접 청취에 특히 적합하다. 드라이버 간 거리가 짧아 가까운 청취 거리에서도 두 유닛의 연결감을 얻기 쉽다.
미표기
미표기
0–10cm
책장 또는 레코드 선반에 전면을 맞춰 설치하는 방식이 핵심 활용법이다. 독립 스탠드 배치에서는 후벽 거리와 저역 균형을 들어 보며 조정한다.
미표기
미표기
토인 없음 또는 약한 토인
데스크톱 근접 청취에서는 트위터가 바깥쪽을 향하도록 두는 배치도 활용할 수 있다. 선반·스탠드 배치에서는 음상 중심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가볍게 조절한다.
높음
254mm 정육면체 크기와 선반·데스크톱 친화적 설계로 소형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보통
선반에 전면을 맞추면 기본 배치는 간단하지만, 책장·책·레코드의 배치와 청취 위치에 따라 음상과 저역 균형을 조절해야 한다.
낮음
실드 인클로저와 선반 밀착 배치를 전제로 한 설계라 포트형 북쉘프보다 저역 공진 관리가 수월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균형, 밀도 있는 중역, 매끄럽게 이어지는 고역이 반복적으로 평가된다. 두 드라이버가 가까이 배치된 구성은 음상의 연결감과 일체감 있는 공간 표현에 기여하며, 작은 체구에 비해 미세 다이내믹과 악기 질감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실드 구조답게 저역은 과장하기보다 단정하고 자연스럽게 감쇠하는 성향이다. 초저역의 규모와 대음량 재생은 제한적이지만, 책장 또는 데스크톱 근접 청취에서는 선명한 중역과 안정적인 저역 윤곽으로 친밀하고 응집된 무대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