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웨이 전용 저역 구성
미드우퍼와 별도 우퍼를 나눈 2.5웨이 설계로, 슬림한 플로어스탠딩 캐비닛에서 저역 역할을 분담한다.
Metas XT 501은 HECO의 당시 중급 Metas XT 계열에서 301 북쉘프와 701 3웨이 플로어스탠딩 사이를 맡은 2.5웨이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6.5인치 우퍼와 6.5인치 미드우퍼, 1인치 폴리에스터 파이버 돔 트위터를 사용하며, 후면의 2개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와 내부 보강 MDF 캐비닛으로 저역을 확장한다.
상위 701이 별도 미드레인지와 듀얼 우퍼를 쓰는 3웨이 구조인 것과 달리, 501은 2.5웨이 구성으로 높이와 설치 면적을 줄이면서도 전용 베이스 드라이버를 유지한다. 바이와이어링·바이앰핑 단자에서 고역 레벨을 리니어 또는 +2dB로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모델의 활용 폭을 넓힌다.
미드우퍼와 별도 우퍼를 나눈 2.5웨이 설계로, 슬림한 플로어스탠딩 캐비닛에서 저역 역할을 분담한다.
크라프트 페이퍼·울 파이버 콘과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낮은 이동 질량과 자체 감쇠 특성을 함께 추구한다.
바이와이어링·바이앰핑 단자에서 리니어와 +2dB 고역 설정을 선택해 공간 및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후면에 매립·고정한 2개의 리플렉스 포트와 내부 보강 MDF 캐비닛을 적용해 포트 안정성과 캐비닛 강성을 확보한다.
18–32㎡ (약 5.4–9.7평)
후면 포트와 2개의 6.5인치 저역 드라이버가 충분히 숨을 쉴 수 있는 중소형 거실 또는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2.3–3.5m
드라이버 간 거리가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중거리 청취에서 균형을 맞추기 쉽다.
2.0–3.0m
스피커 사이 간격은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시작한다. 간격을 지나치게 넓히면 중앙 음상이 엷어질 수 있다.
60cm 이상
후면 듀얼 포트의 저역이 벽면에 과도하게 더해지지 않도록 여유를 둔다. 저역이 부풀면 거리를 더 확보한다.
50cm 이상
측벽 반사를 줄여 스테레오 이미지와 저역 균형을 안정시키는 배치가 좋다.
약한 토인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가볍게 돌린 뒤 중앙 음상이 또렷해지는 지점에서 조절한다. 고역 +2dB 설정을 사용할 때에는 토인 각도를 과도하게 주지 않는 편이 자연스럽다.
보통
중소형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포트와 벽면 사이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운 매우 작은 방에서는 저역 조절이 필요하다.
보통
바닥 수평과 스파이크 또는 고무 받침 선택, 후벽 거리 조절이 필요하다. 고역 레벨 선택 기능까지 고려하면 초기 세팅에 약간의 시간이 든다.
보통
후면 포트 구조이므로 벽면과 지나치게 가까우면 저역 양감이 늘어날 수 있다. 후벽 거리와 스피커 간격을 우선 조절한다.
전체적으로 약간 온기를 띤 균형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동급의 슬림한 플로어스탠딩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양감과 깊이를 내며, 비교적 높은 음량에서도 리듬의 추진력과 큰 다이내믹을 유지하는 편이다. 중역은 보컬을 또렷하게 분리하고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형성한다. 고역은 깨끗하고 피로감이 적은 방향이지만, 강한 존재감이나 극미세한 질감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다소 절제된 표현에 가깝다. 장시간 청취에서는 편안하고 음악적인 흐름이 장점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