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웨이·4드라이버 분담
우퍼, 미드베이스, 평면형 미드레인지, 평면형 트위터가 각 대역을 나누어 재생하며, 크로스오버는 200Hz·600Hz·3kHz에 설정됐다.
Renaissance 90은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된 Renaissance 계열의 상위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10인치 IMG Infinity/Watkins 듀얼 보이스코일 우퍼, 6.5인치 미드베이스 커플러, High Energy EMIM 미드레인지, High Energy EMIT 트위터를 각각 배치한 4웨이·4드라이버 구성이다.
동일 계열의 Renaissance 80보다 큰 캐비닛과 6.5인치 미드베이스 커플러를 더해 저역부터 중역까지의 분담을 세분화했다. 전면 배플은 중·고역 유닛 주변을 플러시하게 구성하고, 캐비닛 후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테이퍼 형상을 적용했다.
우퍼, 미드베이스, 평면형 미드레인지, 평면형 트위터가 각 대역을 나누어 재생하며, 크로스오버는 200Hz·600Hz·3kHz에 설정됐다.
10인치 IMG 우퍼에 듀얼 보이스코일을 적용해 4Ω 공칭 임피던스 시스템의 저역 재생을 담당한다.
평면형 EMIT 트위터와 EMIM 미드레인지를 조합해 고역의 확장성과 중역의 개방감을 핵심 성격으로 삼는다.
저역부와 중·고역부를 분리 구동할 수 있는 단자 구성을 갖췄다.
후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캐비닛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파이크 풋을 적용해 배플 반사와 설치 안정성을 고려했다.
20–35㎡ (약 6.1–10.6평)
대형 캐비닛의 저역 에너지와 여러 드라이버의 통합을 위해 중형 이상 공간이 적합하다.
2.8–4m
드라이버 간 거리가 충분히 통합되고 좌우 음상이 안정되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2.5–3.5m
대형 캐비닛의 음장 폭을 확보하되, 두 스피커 사이가 청취 거리보다 과도하게 넓어지지 않도록 배치한다.
0.2–1m
후벽에서 약 1m를 시작점으로 삼고, 청취 위치의 저역이 부족하면 조금씩 후벽에 가깝게 이동해 균형을 맞춘다.
0.8m 이상
좌우 측벽과의 거리를 가능한 한 대칭으로 확보해 초기 반사와 저역 편차를 줄인다.
약 5–15°
두 스피커를 청취 위치 쪽으로 가볍게 토인한 뒤, 중앙 음상과 고역 에너지의 균형을 기준으로 각도를 조정한다.
낮음
대형 캐비닛의 배치 여유와 드라이버 통합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운 작은 공간에는 적합성이 낮다.
높음
무게가 크고 배치에 따른 저역 변화가 뚜렷하므로, 두 사람이 설치하고 위치를 반복 조정하는 편이 좋다.
보통
밀폐형 구조로 저역의 제어를 지향하지만, 위치와 청취 지점에 따라 저역의 양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Renaissance 90은 평면형 EMIM·EMIT 드라이버의 영향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중·고역, 또렷한 음상, 넓고 안정적인 사운드스테이지가 두드러지는 성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는 전면으로 명확히 드러나며, 심벌의 잔향과 현악·관악의 미세한 질감도 잘 분리한다. 저역은 양감 자체보다 속도와 제어, 피치의 명료함을 중시하는 방향이다. 충분한 전류 공급 능력을 지닌 앰프와 적절한 위치를 확보하면 깊이와 펀치를 함께 낼 수 있으나, 방의 모드와 후벽 거리에 따라 저역 밸런스 변화가 비교적 크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