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벽 밀착형 오르소어쿠스틱 설계
후벽에서 1–10cm 수준으로 가까이 설치해 반사와 경계 이득을 재생 설계에 활용한다.
4.2는 Larsen의 소형 플로어스탠딩 모델로, Stig Carlsson의 오르소어쿠스틱 설계 철학을 계승해 후벽을 회피 대상이 아닌 재생에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캐비닛 상부의 삼각형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와 45°로 각도 배치한 드라이버를 결합하며, 스피커를 후벽과 거의 맞닿게 두고 평행하게 설치하는 것이 전제이다.
7인치급 Seas 우퍼와 ScanSpeak 소프트 돔 트위터를 사용하는 2웨이 구성이다. 후속 4.3은 SB Acoustics 드라이버와 새 크로스오버를 채택했으므로, 4.2는 기존 ScanSpeak·Seas 드라이버 구성을 지닌 이전 세대 모델이다.
후벽에서 1–10cm 수준으로 가까이 설치해 반사와 경계 이득을 재생 설계에 활용한다.
우퍼와 트위터가 캐비닛 상부에서 청취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별도 토인 없이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캐비닛 상부의 삼각형 포트와 약 22L 용적으로 작은 외형에서 저역 확장을 확보한다.
단일 배선 바인딩 포스트를 크로스오버와 드라이버 가까이에 배치해 내부 신호 경로를 짧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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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cm
후벽에 최대한 가깝게 설치하는 구조이다. 거리를 크게 벌리면 저역 밸런스와 무대 형성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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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캐비닛의 드라이버가 이미 청취 방향으로 약 45° 각도 배치되어 있으므로, 두 스피커는 서로 평행하게 둔다.
적합
작은 캐비닛과 후벽 밀착 배치 특성으로, 스피커를 실내 중앙으로 끌어내기 어려운 일반 거실 환경에 잘 맞는다.
보통
후벽 거리와 평행 배치의 원칙이 명확하므로 설치 자체는 단순하지만, 이를 벗어난 배치에는 성능 변화가 크다.
낮음
후벽 근접 설치를 전제로 저역을 조율한 구조이므로, 일반적인 후면 포트 스피커처럼 벽면 근접만으로 저역이 과도하게 부풀도록 설계된 모델은 아니다.
후벽을 전제로 한 설계답게 저역은 작은 캐비닛 크기보다 양감 있게 들리며, 전기 베이스와 타격음에서 비교적 단정한 윤곽을 보인다. 다만 매우 큰 음량이나 저역 에너지가 강한 음악에서는 7인치급 우퍼의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 중역은 보컬과 합창의 분리감을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고역은 선명도보다 매끄러움과 장시간 청취의 편안함에 무게를 둔다. 무대는 핀포인트형보다 넓고 안정적인 편이며, 청취 위치가 다소 바뀌어도 공간감의 변동이 비교적 작다. 중·고역의 다이내믹은 화려하게 치고 나가기보다 온화하고 여유로운 경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