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 곡면 정전형 패널
42인치 패널을 곡면으로 구성해 수평 지향성을 30도로 제어하며, 패널 특유의 넓은 방사 특성과 음상 초점을 함께 다룬다.
Aerius i는 MartinLogan의 초기 하이브리드 정전형 스피커 라인업에서 비교적 컴팩트한 설치 면적을 겨냥한 모델이다. 곡면 CLS 정전형 패널이 중·고역을 맡고, 비공진 비대칭 챔버에 넣은 8인치 콘 우퍼가 저역을 담당하는 2웨이 구조를 사용한다.
기존 Aerius와 비교해 우퍼와 크로스오버를 수정하고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500Hz에서 450Hz로 낮췄다. 이로써 정전형 패널의 담당 대역을 중역 쪽까지 넓히면서도, 실드 인클로저 우퍼로 작은 공간에서의 저역 제어와 설치 면적의 균형을 노린 모델이다.
42인치 패널을 곡면으로 구성해 수평 지향성을 30도로 제어하며, 패널 특유의 넓은 방사 특성과 음상 초점을 함께 다룬다.
정전형 패널과 8인치 우퍼를 450Hz에서 연결한다. 이전 Aerius보다 낮아진 접속점으로 중역 재생의 비중을 패널 쪽에 둔다.
8인치 우퍼를 비공진 비대칭 챔버에 수용한다. 포트 공진을 이용하지 않는 저역 구조로, 배치에 따라 저역의 밀도와 윤곽을 조절한다.
고역 패널과 저역부를 분리 연결할 수 있는 5웨이 바인딩 포스트를 갖춘다.
15–35㎡ (약 4.5–10.6평)
작은 아파트 거실이나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지나치게 큰 공간에서는 대편성·고음량 재생 시 스케일감이 제한될 수 있다.
약 2.3–3.5m
패널의 지향성과 음상 형성을 고려해 두 스피커 간격보다 같거나 약간 긴 거리에서 삼각형을 만든다.
약 2.0–2.8m
두 스피커 사이 거리보다 청취 거리가 같거나 조금 길게 되도록 시작한다. 간격을 넓힐 때는 보컬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에서 무대 폭을 확인한다.
0.9–1.5m 이상
정전형 패널의 후방 방사와 깊이 표현을 위해 후벽에서 충분히 띄운다. 약 0.9m를 최소 출발점으로 삼고, 가능하면 1.5m 안팎까지 조절한다.
0.8–1.0m 이상
측벽 반사와 저역 과장을 줄이기 위해 좌우 여유를 둔다. 후벽·측벽 거리를 비슷하게 맞췄을 때 저역이 부풀면 한쪽 거리를 조정한다.
약한 토인부터 조절
청취자가 곡면 패널의 안쪽 3분의 1 부근을 향하도록 약하게 토인한 뒤, 중심 음상과 고역 에너지를 기준으로 미세 조정한다. 토인을 풀수록 톤이 다소 밝아질 수 있다.
적합
바닥 점유 면적이 작고 대형 하이브리드 정전형 모델보다 작은 공간에 맞추기 쉽다. 다만 후방 방사 패널을 위한 후벽 여유는 확보해야 한다.
높음
토인, 좌우 대칭, 후벽 거리에 따라 음상과 저역 밸런스가 크게 달라진다. 설치 후 반복적인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
높음
실드형 우퍼이지만 벽과 코너, 좌우 대칭 거리의 영향을 받는다. 저역이 부풀면 코너를 피하고 후벽 거리와 스피커 간격을 우선 조절한다.
정전형 패널이 중심이 되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중·고역, 빠른 과도응답, 넓게 펼쳐지는 사운드스테이지가 두드러진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윤곽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적절히 세팅하면 고역은 세부 표현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하게 날카롭지 않게 들린다. 8인치 우퍼의 저역은 양감보다 타이트함과 패널과의 연결감을 중시하는 쪽이다. 대형 공간을 높은 음량으로 채우는 용도에는 한계가 있으나, 충분한 전류 공급과 정확한 배치가 갖춰지면 저역의 속도와 전체 대역의 일체감이 좋게 평가된다. 토인과 벽 거리 변화에 따른 음상·톤 밸런스 변화가 비교적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