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배플과 깊은 캐비닛
좁은 전면 폭을 유지하면서 깊이를 확보한 캐비닛으로, 거실 설치에서 차지하는 시각적 면적을 줄이고 스테레오 이미징을 고려한 구조이다.
Avant 906은 당시 Avant 라인업에서 908 아래에 위치한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폭이 좁고 깊이가 있는 캐비닛에 5인치 알루미늄 CPC 드라이버 2개와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배치해, 작은 설치 면적에서 넓은 대역과 스케일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두 개의 리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와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적용했으며, 스파이크를 위한 아웃리거와 밸러스트 충전용 개구부를 갖춘다. 상위 908이 측면 저역 드라이버를 쓰는 것과 달리, 906은 전면 드라이버 구성과 슬림 배플을 중심으로 스테레오 이미징과 설치성을 양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좁은 전면 폭을 유지하면서 깊이를 확보한 캐비닛으로, 거실 설치에서 차지하는 시각적 면적을 줄이고 스테레오 이미징을 고려한 구조이다.
두 개의 알루미늄 Continuous Profile Cone 드라이버에 원주 리브를 적용해 콘 강성과 동작 안정성을 높인 설계이다.
후면의 두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저역 드라이버별 로딩을 맡는다. 벽과의 거리 조절로 저역 양감을 다듬을 수 있다.
측면으로 돌출한 스파이크 아웃리거가 슬림 캐비닛의 지지 면적을 넓힌다. 캐비닛 하단의 개구부는 필요에 따라 밸러스트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15–30㎡ (약 4.5–9.1평)
슬림한 외형에 비해 듀얼 포트 저역을 갖춘 모델이므로, 스피커 뒤와 좌우에 여유를 둘 수 있는 중소형 거실 또는 전용 청취 공간에 적합하다.
2.2–3.2m
두 드라이버의 결합과 스테레오 무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거리에서 청취한다. 너무 가까우면 드라이버 간 에너지가 분리되어 들릴 수 있다.
2.0–3.0m
두 스피커 간격을 청취 거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좁게 잡아 안정적인 중앙 음상과 무대 폭을 확보한다.
0.5–1.0m
리어 포트가 벽에 너무 가까우면 중저역이 부풀 수 있다. 먼저 0.7m 안팎에서 시작해 저역의 양감과 윤곽을 맞춘다.
0.5m 이상
초기 반사를 줄이기 위해 측벽과 충분한 간격을 둔다. 좌우 조건을 가능한 한 대칭에 가깝게 맞추는 편이 음상 형성에 유리하다.
약한 토인
스피커 축이 청취자 바로 앞에서 교차하거나 거의 정면을 향하도록 시작한다. 과도한 토인은 고역 존재감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작은 각도부터 조절한다.
보통
중소형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후벽 간격을 확보하기 어려운 매우 작은 방에서는 저역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배치 조절이 필요하다.
보통
아웃리거와 스파이크의 수평을 정확히 맞추고, 리어 포트를 고려해 후벽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
보통
듀얼 리어 포트 구조이므로 후벽과 코너에 밀착하면 저역이 과해질 수 있다. 거리와 스파이크 수평을 함께 조절한다.
전체적으로 전진감 있는 표현과 선명한 디테일, 또렷한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성향이다. 고역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중저역은 빠르고 단단한 쪽에 가깝다. 넓은 캐비닛을 쓰는 대형기처럼 깊은 저역량을 우선하기보다 리듬의 윤곽과 공간의 개방감을 살린다. 복잡한 편성에서도 각 악기의 위치와 디테일을 파악하기 쉬운 편이지만, 녹음과 앰프 조합에 따라 중·고역의 존재감이 강하게 들릴 수 있다. 후벽과의 거리를 조절하면 저역의 양감과 중저역 균형을 보다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다.